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최상목 권한대행이 국회 현안질문에 무단 불출석했습니다. 혹시 대통령 놀이에 심취해 윤석열처럼 국회를 무시하기로 한 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1
  • 게시일 : 2025-01-09 16:20:42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최상목 권한대행이 국회 현안질문에 무단 불출석했습니다. 혹시 대통령 놀이에 심취해 윤석열처럼 국회를 무시하기로 한 겁니까?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문에 최상목 권한대행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무단으로 불출석했습니다. 

 

툭하면 ‘여야 합의’를 주장하던 최상목 대행이 막상 합의된 일정은 패싱 했습니다. 이번 긴급 현안질문은 12.3 내란사태와 항공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여야 원내 지도부가 합의했으며, 여야 국회의원 202명의 찬성 의결로 실시하는 일정입니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여당과의 고위당정협의에 최 대행이 참석했다는 사실입니다. 특정 정당과의 협의를 국회 의결로 실시하는 긴급 현안질문보다 중요시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당정협의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불참을 강압하기라도 했습니까?

 

국회가 함께 의결한 헌법재판관 3인 중 2명만 임명한 어정쩡한 처신으로 여야 모두에게 질타 받을까 두려운 건지, 내란수괴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방조한 책임을 추궁당할까 걱정된 건지, 어느 것 하나 국회 불참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윤석열의 사람답게, 그새 대통령 놀이에 심취하여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기로 작성한 것입니까? 

 

현재 국정 운영의 총책임자는 최상목 대행입니다. 국정 책임자는 비판하는 국민을 설득하거나 그 비판을 용기 있게 수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은 관저에 숨고 권한대행은 도망치기 바쁜데 무슨 수로 이 난국을 수습하겠습니까? 최 대행은 지금 당장 국회에 나와 책임을 다하십시오.

 

2025년 1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