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막말·허위·색깔론 난장판 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김문수 후보는 즉각 사퇴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37
  • 게시일 : 2025-08-09 14:20:53

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막말·허위·색깔론 난장판 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김문수 후보는 즉각 사퇴하십시오

 

어제 대구에서 시작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민생과 비전은 사라지고, 거짓과 선동, 증오와 혐오만이 판치는 정치 난장판으로 전락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발언은 마치 과거 군사독재 시절 공안방송이 되살아난 듯, 구시대적 정치 선동의 전형을 보여주었습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일당독재’, ‘종교탄압’, ‘극좌 테러’라는 낡고 녹슨 색깔론을 들고 나온 모습은, 한물간 정치 공작 드라마를 무대 위에서 재연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더욱이 김문수 후보가 공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해산을 주장한 것은, 계엄을 미화하고 내란 세력을 두둔해 온 자신이 적반하장으로 내뱉은 극악무도한 망언이며, 이를 막아낸 국민을 정면으로 모욕하는 행위입니다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어 표를 얻겠다는 발상은, 이미 역사가 폐기한 정치 사기 수법입니다.

 

전당대회는 국민 앞에 비전과 해법을 내놓는 경연장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의 입에서는 민생과 정책은 실종되고, 막말·허위·혐오만이 남았습니다. 이런 인식과 태도로는 당 대표로 나설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위험천만한 정치 선동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의힘은 ‘막말 경연대회’를 당대표 선거로 착각하는 정당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진실, 그리고 국민 통합을 짓밟는 정치 사기극에 끝까지 맞서 싸워나갈 것입니다.

 

2025년 8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