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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권향엽 보도자료] 6년간 해외특허분쟁 885건... 지식재산처 소송지원은 46건 불과

  • 게시자 : 국회의원 권향엽
  • 조회수 : 12
  • 게시일 : 2025-10-29 16:13:06

 

6년간 해외특허분쟁 885...

지식재산처 소송지원은 46건 불과

 

대기업 제·피소 559, 중소·중견기업 326

NPE 관련 소송 417건으로 절반(47.1%) 차지

권향엽 의원, “지식재산처 소송지원 늘려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지난 6년간 우리 기업과 해외기업 간 발생한 특허분쟁이 885건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지식재산처(특허청)가 소송방어를 지원한 사례는 46건에 불과했다.

 

2020~2025.7월까지 발생한 해외특허분쟁 885건 중 우리 기업이 제소한 사건은 327(36.9%), 피소된 사건은 558(63.1%)으로 나타났다. 승소한 사건은 55(6.2%), 패소 사건은 19(2.1%)이었으며, 소 취하로 종결된 사건이 486건으로 절반 이상(54.9%)을 차지했다.

 

전체 해외특허분쟁 중 우리 대기업 관련 소송은 559(63.2%), 중소·중견기업 관련 소송은 326(36.8%)이었다. 대기업 소송의 경우 559건 중 승소 22(3.9%), 패소 10(1.8%), 소 취하 305(54.6%)이었으며, 중소·중견기업 소송은 326건 중 승소 33(10.1%), 패소 9(2.8%), 소 취하 180(55.2%)으로 나타났다.

 

885건의 해외특허분쟁 중 특허 괴물이라 불리는 NPE(특허관리전문회사, Non-Practicing Entity) 관련 분쟁은 417(47.1%)이었다. 우리 기업이 NPE를 대상으로 제소한 사건은 3건에 불과했고, 피소당한 사건은 무려 414건이었다. NPE 소송 417건 중 승소는 11(2.6%), 패소는 4(1.0%), 소 취하는 266(63.8%)이었다.

 

NPE 분쟁 대부분이 대기업 관련 사건이었다. 전체 417건 중 376(90.2%)이 대기업 소송이었으며, 전부 해외 NPE로부터 피소당한 사건이었다. 이 중 승소 11(2.9%), 패소 4(1.1%), 소 취하 237(63.0%)으로 나타났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전체 41건 중 제소 2(4.9%), 피소 39(95.1%)이었으며, 소송결과는 승소 0, 패소 0, 소 취하 29(70.7%)이었다.

 

지식재산처는 특허침해 여부를 분석하고 분쟁대응 전략을 제공하는 등 해외특허분쟁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중 소송방어지원사업은 특허분쟁에 휘말린 기업을 특허법인과 연결해주고 소송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그런데 지난 6년간 소송방어 지원은 46건에 그쳤다. 개별기업당 2~4천만원 수준으로 지원금이 지급됐고, 6년간 총 145천만원이 투입됐다. NPE 관련 소송비용 지원은 겨우 8, 23천만원에 불과했다.

 

권향엽 의원은 특허침해분쟁은 고도의 기술적 지식을 요구하는 분야인데도 지식재산처의 소송 지원은 885건 중 겨우 46, 5.2%에 불과했다지난 14일 지식재산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재관 의원이 소송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한 내용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재산처는 지식재산보호 종합포털(IP-NAVI)을 통해 특허분쟁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정보 활용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직접적인 소송 지원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첨부1] 2020~2025.7월 해외특허분쟁 현황(전체)

[첨부2] 2020~2025.7월 해외특허분쟁 현황(대기업)

[첨부3] 2020~2025.7월 해외특허분쟁 현황(중소·중견기업)

[첨부4] 2020~2025.7월 해외특허분쟁 현황(NPE 소송 전체)

[첨부5] 2020~2025.7월 해외특허분쟁 현황(대기업 NPE 소송)

[첨부6] 2020~2025.7월 해외특허분쟁 현황(중소·중견기업 NPE 소송)

[첨부7] 2020~2025.7월 지식재산처 소송방어 지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