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폭염 관련 쿠팡 물류센터 현장방문 모두발언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폭염 관련 쿠팡 물류센터 현장방문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7월 16일(수) 오전 11시 10분
□ 장소 : 쿠팡 서초1캠프
■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현장 곳곳에서 폭염 피해가 지금 늘고 있습니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가 벌써 1,500여 명에 달합니다. 특히,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지난 8일을 전후로 해서 농민과 택배 노동자, 건설노동자의 사망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폭염은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다뤄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안전 대책과 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오늘 쿠팡 물류센터를 방문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와 사실 정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민주당과 정부가 지난 6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폭염피해 예방 대책 마련과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정말 관심 사안이고, 사각지대는 없는지 최대한 꼼꼼하게 확인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쿠팡에 당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는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예방을 위한 ‘택배 없는 날’에 꼭 동참해 주기 바랍니다. 이곳은 잘 되어 있는데, 다른 물류센터와 터미널, 캠프에도 냉방시설을 잘 설치해서 운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서 노동 강도와 시간을 줄이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안전한 노동 환경, 온열질환 없는 그런 한 해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도 힘껏 돕겠습니다.
2025년 7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