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안정치,야당탄압 규탄기자회견
검찰독재와 신공안통치로 민생을 외면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윤석열 정권은 검찰을 동원해 졸렬한 방식으로 민주 당사를 침탈하고 ‘서해 공무원 피격’ ‘전 정부 인사 구속’ 등 전 정권 털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
때아닌 ‘주사파 논란’과 ‘북풍몰이’ 로 노골적인 색깔론을 들먹이고 검찰을 동원해 공안정국을 조성하며 정치보복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자신들의 무능과 실정으로 빚어진 인사·외교 참사, 파탄 직전의 경제 상황으로 인한 낮은 지지율을 돌파하기 위해 검찰을 동원,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는 식의 80년대 반민주적 정치행태가 21세기인 오늘, 검찰을 앞세운 보복 수사와 야당탄압의 모습으로 재연되고 있는 것이다.
오로지 정권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정의와 진실을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당대표를 향해 칼날을 겨누고 있다.
정치는 사라졌고 백척간두의 경제와 안보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고 있다.
대통령 스스로가 ‘주사파와 협치는 불가능하다’는 말로 색깔론을 부채질하며 정치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3000을 넘어섰던 코스피는 어느새 2200까지 물러섰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에 민생경제는 도탄에 빠졌다.
고통받는 국민과 산적한 현안들을 외면한 채 권력놀음에 취해 헌정질서를 흔들며, 정치보복과 야당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지난 주말 광화문과 세종대로에 모인 수만의 촛불 인파를 직시하기 바란다.
취임 6개월, 170일도 안 돼 수만의 인파가 촛불을 다시 들고 “헌정질서 파괴하는 윤석열은 퇴진하라”, “주가조작 경력사기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구호를 외친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거짓과 위선, 검찰을 앞세워 정권을 유지하려는 무모한 정권의 음모는 성난 국민의 저항에 직면한다는 것을 역사는 증언하고 있다.
이미 정해진 목표를 위해 검찰이 조작수사로 정권의 시녀 노릇을 자처한다면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20%와 30%대를 오락가락하는 지지율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과 무능을 공안 통치로 돌파하려는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가 자초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신공안통치로 민생을 외면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원들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무도한 야당 탄압 즉각 중단하라.
- 정치보복, 신공안 통치 결사반대한다.
2022년 10월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