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등…시민을 위한 대전시장은 어디에도 없었다.
전국 시·도 지원책 마련 분주,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은 무대책 시민들 분통
난방비 폭등에 떨고 있는 대전 시민들을 위한 대전시장과 대전시 행정은 어디에도 없었다.
난방비 대란을 막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곳간을 열고 대대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대전시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수수방관, 후안무치가 기가 찰 노릇이다.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대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가 정부의 대책과는 별도의 자체 지원을 위해 1500억 원의 지원책을 쏟아내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며 서민들의 삶 보호에 나서고 있다.
난방비 폭탄 문제가 불거진 지 1주일이 다 돼 가지만 난방비 지원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 이장우 대전시장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난방비 폭등에 대책 없이 일관하는 대전시와 이장우 대전시장을 보는 시민들의 분통은 터질 노릇이다. 이장우 시장은 설 연휴 처음 가진 30일 주간업무회의에서도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과 지원책 마련을 지시하기보다는 ‘대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국비 사업 발굴하라’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했다.
당장 눈앞에 펼쳐지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보다는 뜬구름 같은 미래만 강조하는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의 삶을 보살필 능력과 의지가 전혀 없는 듯하다.
윤석열 정부가 난방비 대란에 대해 전 정부 탓만 하고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은 시민 스스로 알아서 살아남으라며 각자도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의 고통을 나 몰라라 하는 대전시장은 존재 이유가 없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겨울 보일러 틀기가 무서운 시민, 난방비를 아끼려다 추위에 떠는 저소득층의 고통을 공감하기를 바란다.
대전시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난방비와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기 바란다.
2023년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