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승리는 개혁적 공천으로’
‘이기는 민주당 대전·세종 편’ 단결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필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개혁적 공천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이기는 민주당 Again' 대전·세종 토론에서 당 혁신위원회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적 공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당원들과 2024년 총선 승리 및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28일 중앙당 교육연수원이 주관한 가운데 대전·세종 편은 서구 한밭문화예술교육원에서 황운하대전시당위원장,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 장철민 의원을 비롯 시구의원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봉주 교육연수원장이 진행한‘민주당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민주당의 나아갈 방향과 총선승리방안’주제의 집단토크에서 토론 참가자들은 당의 단결과 개혁적인 공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요구되는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과 잘 싸우는 것, 윤석열 정권심판”이라며 “혁신적인 공천을 통해 정책과 민생, 경제문제 등 유능한 전문가들이 윤석열 정부와 잘 싸울 수 있는 공천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분당을 거론하는 기사가 있지만 가능성은 제로다. 총선 승리를 위해 단결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 총선승리의 원동력은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은 “당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의 문화를 만들고 미래지향적이고 민주당이 우리나라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회의원들과 국민들과 괴리가 크다. 비(非)정치적인 각계전문가들이 더 많은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말로 과감한 정치개혁으로 국민에게 다가서는 민주당이 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춘생 교육연구원 수석부위원장은 “ 최근 출범한 혁신위에 당이 힘을 실어줘야 한다. 혁신위가 제안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수용해야한다”며 “혁신의 정점은 공천이다. 국민과 당원 50%참여하는 시스템공천만으로는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 과감한 물갈이가 필요하다. 하위 20%컷오프가 반드시 실행돼야한다”고 말했다.
정봉주 원장은 “총선을 앞둔 12월 부산엑스포 개최여부 확정되고, 김건희 특검이 시작되는 등 정치적인 객관적 상황을 보면 국민의힘은 첩첩산중이다”며 “윤석열 정권은 검찰당을 만들기 위해 검사출신 40~50명을 공천, 검찰출신과 정치인출신이 싸울 수밖에 없다”는 말로 민주당이 화합하고 결기 있게 싸운다면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윤석열 정권이 총선 전 언론장악을 위해 MB시절 언론을 탄압했던 이동관 전 홍보수석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하려는 것에 대해, 임명 후에 반드시 국회에서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집단토크에 앞서 1부 명사초청 특강에서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은가?-굴욕외교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주제로 강연, 각국이 실리를 위해 외교전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나라들과 대립하는 ‘이념외교’에 치중, 외교를 망가뜨리고 국가적인 어려움을 자초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3년 6월 2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