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6차 중앙선대위원장단 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9
  • 게시일 : 2012-11-09 09:18:30

제6차 중앙선대위원장단 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11월 9일 오전 8시 □ 장소 : 당사 1층 대회의실           ■ 이낙연 선대위원장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 측의 비방이 연일 가열되고 있다. 이것은 새누리당이 3공 정당임을 스스로 들어낸 것이다. 3공은 세 가지 공포다. 투표율 공포 투공, 토론 공포 토공, 단일화 공포 단공이다. 공포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우정으로 알려 드리겠다. 현실을 인정하고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라는 것을 박근혜 후보 측에 말씀 드린다.      투공에서 벗어나려면 투표시간 연장을 받아들이면 된다. 토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TV토론을 받아드리면 된다. 단공에서 벗어나려면 국민의 열망이 야권후보 단일화임을 인정하고 정정당당하게 야권과 일대 일 경쟁을 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 신문들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양 측의 응수 중에서 가장 자극적인 것만 골라내서 싸움을 붙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물론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한편으로는 경쟁상대면서 협력의 동반자라는 양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경쟁을 하는 경우에도 절제 있는 경쟁을 할 것이라고 거듭 말씀 드린다.      차마와 설마의 제안을 드린다. 차마는 내가 차마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다. 설마는 상대가 설마 그런 말을 했겠느냐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임하면 경쟁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새정치공동선언 협의를 시작으로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협상이 본격화됐다. 국민의 바람, 시기적인 촉박함을 감안해서 양측 협상단이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      ■ 안도현 선대위원장      여야가 합의했던 MBC 김재철 사장 해임이 결국 부결됐다. MBC 정상화는 여야가 개원 당시에 합의했던 사항인데 핵심은 MBC를 망쳐놓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이다. 방문진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 해임안 상정 자체가 두 번이나 연기 되었고 그 과정에서 박 후보 측의 개입의혹 논란이 있었다.      이번 김재철 사장 해임안아 부결된 것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김재철의 방패막이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MBC 정상화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고, 선거에서 노골적으로 MBC의 도움을 받겠다는 생각이다.      새누리당은 MBC를 박근혜 방송으로 만들려는 정치 공작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박근혜 후보는 정수장학회를 통해서 MBC 지분의 30%를 가지고 있는 주요 조직이다. 김재철 사장이 MBC 지분매각을 통해서 박근혜 후보의 선거지원을 하려고 했던 것은 의혹이 이미 들어난 사실이다.      또 다시 박근혜 후보 측의 김무성 본부장이 청와대와 손잡고 김재철 사장이 유임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MBC를 박근혜 방송으로 만들려는 일이면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을 연장하려는 시나리오라고 파단된다.      박근혜 후보 측은 외신기자클럽 회견 후에 MBC개입 의혹의 진실을 묻는 취재진을 폭력적으로 밀고 차단했다고 한다. 앞으로 취재기자들은 박근혜 후보에게 접근할 때는 화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기 바란다.      박근혜 후보는 김무성 본부장의 해임 안 부결 개입의혹을 명백히 밝히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하금렬 실장과 김무성 본부장에 대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      여야가 합의한 대로 MBC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통한 MBC 정상화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박근혜 후보의 결단이 없으면 공영방송 MBC를 지키자는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혀서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 김민영 선대위원장      내곡동 특검 수사기간이 5일밖에 남지 않았다. 내곡동 특검과 관련해서 수사기간 연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특검 수사 과정에서 MB부부의 증여세 탈루의혹, 청와대의 조직적 은폐 등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 그러나 수사기간이 5일밖에 남지 않았고 대통령 부부가 해외순방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3일밖에 없다.      의혹을 제대로 밝히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더구나 청와대는 시간끌기에 나서고 있다. 중요한 의혹들을 제대로 밝히기 위해서는 수사기간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검은 수사기간 연장을 통해서 성역 없는 수사,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해야 한다. 조직적 은폐 의혹, 중요한 문제이다. 청와대 경호처 조사가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었다. 청와대가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서 조직적으로 비리사실을 은폐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청와대는 내곡동 사저매입 논란의 사후 수습과정에서 직접 개입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청와대와 관련자는 출석연기, 출석거부, 자제요청 등 특검수사에 대한 방해공작을 즉각 중단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정권교체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낀다. 이명박 정권이 저지른 비리 비단 내곡동 문제일 뿐이겠는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서 이명박 정권의 추악한 실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바로 잡아야 한다. 이것이 정도이고, 국민의 뜻이다. 다시 한번 내곡동 특검의 수사기한 연장을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 김영경 선대위원장      오늘이 대선 디데이 40일 남겨두고 있다. 연일 투표시간 연장 문제와 관련해서 계속적인 많은 관심과 논쟁이 일고 있다. 행안위는 투표시간 연장문제가 논의조차 되지 못한 체 파행을 일삼고 있는데 새누리당의 책임 있는 결단 없이 계속 하지 않겠다는 의지만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와중에도 국민들이 계속 투표시간 연장을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매일 발표되고 있는데 오늘도 오전에 한 언론사가 신문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55% 정도의 유권자들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전국동시다발 투표시간 연장 가두 캠페인을 대선 디데이 40일을 앞두고 민주캠프와 투표시간특별위원회에서 대대적으로 전국적으로 진행하려 하고 있다. 또 저녁 6시부터 9시에서 구로에서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참여하는 투표시간 연장 가두 캠페인이 있을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가지고 있는 것처럼 문재인 후보캠프와 안철수 후보캠프가 만나서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된 공동 활동계획을 논의 중에 있다. 그저께 송호창 의원과 전화통화를 한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실무팀의 회의가 있었고,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쯤에는 공동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빠르게 투표시간 연장을 바라는 염원에 맞게 공동행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더 많은 국민의 참여로 더 많은 대표성을 획득하는 과정이니만큼 투표시간 연장이 이번에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 김부겸 선대위원장      후보와 단일화 합의 이후에 새누리당의 너무 지나친 질투와 시기, 저주에 가까운 발언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그동안 냉정함을 잃지 않던 박근혜 후보조차 직접 어제는 세 차례나 이를 언급할 정도로 다급해진 것 같다. 자신의 경쟁자를 결정하는 문제이고, 더구나 그간 각종 언론에서 후보간 토론을 제의했을 때, 박 후보께서 “단일화 하기 전에는 TV토론 하지 않겠다”고 해 프로그램이 다 취소됐었다. 그런데 막상 단일화 하니까 단일화 한다고 화를 내면 국민은 누구를 믿고 미래를 걱정해야겠는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선거공학 때문에 단일화 하는 것 아니다.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거의 파탄 난 민생에 절박한 국민들의 요구와 정말 준엄한 명령 때문에 두 후보와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들은 단일화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질투할 때가 아니라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을 되새기며 반성할 때임을 충고 드리고 싶다.          

2012년 11월 9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