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민주진보 및 시민통합정당출범을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24
  • 게시일 : 2011-11-20 16:49:06

민주진보 및 시민통합정당출범을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1년 11월 20일 14:00

□ 장소 : 국회 본청 245호

□ 사회 :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

 

 

■ 손학규 대표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이다. 이 나라 60년 민주주의를 수호해온 민주진보진영의 중심체들이 함께 했다. 민주당을 비롯해서 시민세력, 노동세력, 정치세력, 복지그룹 함께 모였다. 민주진보시민 통합정당의 탄생을 고하게 된 것이다. 사회적 차별과 양극화를 극복하고 반칙과 특권 맞서 정의로운 복지사회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우리는 하나가 된 것이다. 분열과 갈등을 이겨내고 화합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우리는 합친 것이다. 전쟁과 남북대결을 끝내고 평화로운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는 대통합의 길로 나선 것이다. 이는 내년도 총선 승리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 하나가 된 것이다. 이 자리는 대의를 세우는 자리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세우는 자리이다. 민주진보진영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자리이다. 우리 안에 있는 사리사욕, 당리당략을 모두 내려놓도록 하자. 작은 차이, 작은 갈등을 극복하고 대의를 보고 나가야 한다. 결론은 하나이다. 국민만 보고 가는 것이다. 통합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여러 정치세력,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혁신과 통합의 이해찬, 문재인 대표님을 비롯한 여러분들 그리고 어려운 길을 택한 한국노총의 이용득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산별노조 위원장, 노조 여러분들 그리고 정파와 정당에서 함께 해서 감사드린다. 오늘 서울시장과 경남지사께서는 정무부시장, 부시자를 대신 내보내 주셔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저는 민주당의 대표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통합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최고위원,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직자, 당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올린다. 당의 대표로서 드리는 말씀은 이 통합은 우리 민주당을 내주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길이다. 헌신과 희생의 자세로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서 총선승리, 대선승리, 정권교체의 길로 나가는 길이다. 통합은 시대의 흐름이다. 국민의 명령이다. 우리는 이제 국민을 위해 하나가 되는 길을 간다. 이것은 희망의 대장정의 시작이다. 2012년 총선, 대선승리의 첫걸음이다. 승리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 이해찬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

 

저는 이 자리에 오니 내년도 집권이 반은 됐다는 느낌을 받는다. 손학규 대표가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분야에서 함께 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역사에서 한국노총이 통합에 함께 하는 것은 아마 이번이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시민단체가 통합을 위해 함께 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경남도지사, 서울시장은 무소속인데 통합에 단체장의 이름을 걸로 참여한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서 내년도에 좋은 정당을 만들어서 총선에서 이기고 대선에서 집권하는 수권적 집권정당을 만드는 첫걸음이 오늘 시작된 것 같다. 이제부터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혁신적인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이제는 SNS세대가 새로운 소통구조를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고 있다. 옛날에는 총에서 권력이 나온다고 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권력이 나온다고 할 만큼 새로운 시대로 변해가고 있다. 이런 시대에 맞는 신세대 정당을 만들어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이 나라의 진로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토건경제위주로 나라를 잘 못 이끌어서 여러 가지 경제가 망가지고 민생이 망가지고, 민주주의가 쇠퇴하고 남북이 대결구도로 가고 있다. 내후년부터 이뤄지는 새로운 시대에는 사람을 중시하고, 정말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개방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에 맞는 좋은 정당을 창당하는 단계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그동안 정치는 정치세력만 한다고 보는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 오늘 노동부문과 시민사회 부문이 참여해서 정치가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새로운 모습을 봤을 것이다. 저는 한국노총 대표로서 야권대통합을 위한 연석회의. 의미 있는 연석회의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자본주의 사회체제에서 노동이 가지는 가치, 의미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동의하고 공감해도 우리 노동계는 정치로부터는 배제되었고 소외되었다. 그리고 변두리에 항상 머물러왔다. 한국노총이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했으나 많은 부침이 있었다. 그렇기에 저는 제1야당인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하는 이 자리가 한국노총에서 있어서는 마지막 정치세력화의 시도가 되길 바란다. 한국노총의 정치세력화는 단순한 집단이기주의, 한국노총만의 조직 차원을 넘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 여성, 청년 등 그동안 정치현실에서 소외되고 외면 받아온 1600만 노동자를 대변하는 활동이 될 것이다. 우리가 꿈꾸며 만들고자 하는 정당은 단순한 이미지 쇄신과 시스템의 변화가 아니라 노동을 비롯한 다양한 민주진보세력과 국민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옛 구조를 혁신하는 새로운 정당체제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정당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서러움을 감싸주고, 죽음과 같은 정리해고의 칼날 위에 서 있는 노동자들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고 취업을 못해 방황하는 청년노동자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사회적으로 많은 수많은 노동과제에 대한 해답과 대안들이 당의 강령 속에 녹아 흐리고 당의 조직의 골간을 이루며 당의 중요한 정책으로 채워지는 진실로 대중적인 정당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노동세력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세력으로서 새로운 정당건설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 참여는 곧 책임이다. 한국노총은 내년 총선이전에 당이 외연을 넓혀내고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내는데 조직의 확대를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소외되고 배제된 노동이 가치가 회복되고 1600만 노동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단체와 함께 한국노총 또한 더욱 큰 참여와 책임감 갖고 함께 하겠다.

 

 

■ 정동영 최고위원

 

이장소가 청문회하는 자리다. 아마 내년에 민주진보통합정당이 압도적 과반수 다수당을 만들어서 론스타 청문회, FTA청문회, 4대강 청문회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해찬 전 총리 말씀대로 우리가 하나가 되면 내년에 민주진보정부 수립이 확실하다. 2013년 체제를 우리 손으로 열어 제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노동이 있는 복지국가의 길이고, 재벌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경제민주화의 길을 추동할 수 있도록 민주진보시민사회세력이 함께 이 자리에 하고 있다. 엊그제 당에서 참고 여론조사긴 하지만, 하나가 되면 한나라당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제1당으로 지지를 받는다는 조사가 나온바가 있다. 국민 여망이 특히, 20, 30, 40대 젊은 세대의 좌절과 분노, 불만을 희망으로 이끌어줄 세력이 우리가 모여서 만드는 당이라고 생각한다. 대공황으로 반토막난 미국의 민주당이 진보적 민주당으로 뉴딜민주당으로 거듭 낫듯이 제1야당 민주당은 민주진보시민사회와의 통합을 통해서 진보적 민주당으로 거듭나고 그것을 통해서 2013년 체제를 힘 있게 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 문재인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

 

진보정당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지금 이 자리에 함께 모인 세력만으로도 대단히 폭넓은 통합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통합의 폭이라는 면에서 보면 아주 성공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이제는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일반 시민들 젊은 세대들까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데 우리가 지혜를 모아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에게 부탁을 드리자면, 지금까지는 선거 때. 투표에 참여하는 것 외에는 정당정치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우리 통합될 대통합정당에 함께 참여해서 정당의 의사결정, 정당의 정책결정 그리고 공직후보자 선출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우선 당장 이번 통합될 전당대회에서 통합당의 대표를 뽑고, 최고위원을 뽑고 이렇게 지도부를 구성하는 일부터 그리고 정강정책을 채택하는 일부터 함께 해주십사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 정세균 최고위원

 

민심은 천심이라고 한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분들은 정말 민심을 소중하게 알고, 민심에 순응하는 세력들이 이 자리에 모두 한 것 같다. 지금 민심은 분열하지 말고 통합해서 꼭 정권교체 하라는 것이다. 또 정권교체만 할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통해서 민생을 챙겨라, 서민들도 살 자라는 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취지에서 보자면 민심에 순응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 했다는 것이 아마 대한민국 정치사를 새롭게 쓰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우리가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틀림없이 내년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의 목적은 선거에 승리하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고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국민이 기대하는 정치를 하고, 국민이 바라는 정당을 건설하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출발점에서 하루 하루 한달 한달 정당을 건설하고 설계를 하고 또 정당정책을 확정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 모두가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대통합을 하는 의미가 더욱 살아나지 않겠나 생각한다. 그런 자세로 저도 통합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할 것이고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이 민심을 천심으로 믿고 민심을 잘 받드는 노력 해주시길 당부한다.

 

 

■ 이학영 진보통합시민회의

 

매번 국회에 올 때마다 차 없이 오게 되는데 차 없이 오는 사람들은 국회가 굉장히 먼 곳이다. 오늘 찬바람까지 불어서 왜 국회의사당을 이런 곳에다 지었나하는 얘기를 하면서 왔다. 예를 들면 광화문에 국회의사당이 있었으면 FTA반대나 뭐 할 때 굳이 마음먹지 않고 시민들이 몰려가서 직접 민의를 대변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한국사회는 그들만의 사회였다고 생각한다. 권력을 많이 가진 사람들만이 끼리끼리 논의하고 결정해버리는 사회, 또 힘이 쎈 언론만이 말문을 지배하는 사회. 이것이 5-60년 되다보니 국민들이 한계에 도달한 것 같다. 한국사회에서 사람다움 가치, 사람사는 자유,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물질적인 전제조건 이런 것들이 2만불 향해서 간다고 해도, 국민들 체감은 오히려 5-60년대 박정희 정권 때가 낫지 않느냐고 할 정도로 의식이 변하고 있다. 이제 시민들 국민들은 더 이상 우리의 삶을 그들에게 맡겨선 안 된다고 자각하고 있는 것 같다. 무당파층의 증가, 무소속의지지, 대의정치의 외면, 그래서 이제는 정치를 내가 직접해보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것을 한국정치가 대폭수용하지 못하면 한국사회는 대혼란으로 빠질 수 있다. 혼란으로밖에 갈수가 있다. 빨리 정치세력이 또는 이사회를 염려하는 세력들이 힘을 합해서 구심점을 만들고 국민과 함께 직접정치로 참여정치로 나아가지 않으면 한국사회의 미래는 없다. 이 자리가 그런 염려를 하면서 모인 자리라고 생각한다. 이제라도 모여서 함께 미래를 모색한다는 점에 희망을 가지면서 오늘 새로 출범한 진보정당이 어느 단계에서 함께해서 한국사회를 좀 더 다수의 힘없고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정치를 이루었으면 한다. 다수가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함께 나누는 그런 국민의 시대, 시민의 시대, 시민이 직접 주인이 되는 시대 그래서 오늘보다 훨씬 더 인간적이고 진보적이고 희망적인 한국사회를 만드는 오늘 첫 자리가 되길 바라면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 김진표 원내대표

 

많은 국민들이 갈망하던 내년 총선에서 민주진보개혁세력의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할 통합회의가 첫출발을 이루는 것 같다. 특별히 통합의 의미가 있는 것은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 외에도 한국노총 등 노동세력,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등 복지세력, 시민사회가 폭넓게 참여함으로서 많은 국민들이 원하던 이 땅의 정당정치의 변화, 변화된 모습이 정당정치를 새롭게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출발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다. 우리가 내년 총선승리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주어야할 선물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경제민주화를 통해서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공급해주고, 국가의 할 일 중에서 교육과 보육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적으로 확대하고 복지국가체제를 확실하게 만들어내는 일, 남북관계를 다시 평화와 대화의 길로 만들어내는 일 이 일들을 우리가 하기 위해서 저는 민주당의 원내대표로서 87명의 의원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서 남은 18대 국회를 통해서 통합민주개혁진보신당이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는 선물을 다듬고 예산을 만들고 법안을 만드는 일을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 최병모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대표

 

여러 대표님들께서 말했다. 이학영 대표 말했듯이 지금 사회의 현주소는 도저히 사회를 방치할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97년도 IMF이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양극화가 진행되었다. 끊임없는 구조조정, 해고, 임금삭감, 회사행태 등으로 지금에 이르러서는 양극화가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900만에 이르는 비정규직을 이대로 방치해선 이 나라 이사회가 안전하게 정착될 수 없다. 또 이 정부는 의료민영화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민영화가 만일 이뤄지면 미국에서 보듯이 가난한 사람들은 도저히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이다. 이 사회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 양극화를 해소하고 비정규직 900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의료민영화를 제재하고, 개혁하는 시점에 와 있다. 이제까지 정치의 결과는 모든 국민에게 그 효과가 돌아가지만 이와 같은 것을 끝내기 위해선 모든 세력이 총집결하는 것이 절대적인 요구다. 우리 복지국가 소사이어티도 함께 해서 복지 제안하고 복지와 노동이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든데 일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2011년 11월 2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