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2차 중앙선대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8
  • 게시일 : 2012-03-28 09:52:46

제2차 중앙선대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3월 28일 오전8시

□ 장소 : 국회 당대표실

 

■ 한명숙 상임선대위원장

 

대다수 국민들은 ‘이명박근혜’ 공동정부 4년 동안에 대한민국이 신분사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소수특권층만 잘사는 나라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명박-새누리 정권은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재벌 편들기 정책으로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그들이 민생을 얘기 하는 것은 정말 어이가 없다. 이번 선거는 민생 대 색깔론의 대결이다. 새누리당 정권이 선거 때가 되니 고질병이 도졌다. 낡은 색깔론을 지금이라도 당장 걷어치워라. 거짓 민생, 말로만 민생하지 말고 진짜 서민경제를 챙겨야 한다. 반값등록금 부터 챙겨야 한다.

 

새누리당이 가족행복을 얘기한다. 반값등록금이 가족행복의 열쇠고 미래로 가는 신호탄이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이다. 등록금 폭탄의 과거를 넘어서 반값등록금의 미래로 가자. 언제까지 과거에 묶여있을 것인가. 반값등록금 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깨트렸던 무책임한 정치를 새누리당은 언제까지 반복 할 것인가. 박근혜 위원장은 이제 숨지 말고 답하라. 19대 국회에서 첫번째 제1호 법안으로 반값등록금법 만들어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자. 다시 한번 촉구한다.

 

■ 이남순 특별선대위원장

 

이번 선거가 이제 며칠 안 남았다.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이번 총선은 결국은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그들이 저지른 부정부패를 심판하는 그런 선거가 돼야한다. 지역적인 문제도 많지만 그동안 이명박 정부가 민생경제를 파탄내서 우리사회의 양극화를 심화 시키고 중산층을 몰락시키는 사회를 만들었고 민주주의의 후퇴와 남북관계를 경색시켜 역사적으로 많은 실적을 했다. 이런 실적에 대해서 우리가 정확하게 비판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내야 한다.

 

불과 몇 달 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역대정권 중 가장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했다. 흔한 말로 소가 웃을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비케이 사건이 의혹을 가지고 출발한 정권이 초기부터 친인척측근비리 냄새가 코를 찔렀고,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디도스공격 문제, CNK주가조작 문제, 민간인불법사찰 문제, 내곡동 사저문제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불법비리가 계속 밝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그들의 부정부패를 알려내고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가는 선거로 가야 한다.

 

■ 박지원 공동선대위원장

 

핵 안보회의가 핵물질 감축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끝났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광명성3호 발사에 대한 우려가 표명 된 것은 북한에서 깊이 새겨듣고 세계가 바라는 대로 광명성3호에 대한 처리를 북한은 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위원장이 색깔론과 민생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색깔론, 그들은 과거 수십 년간 선거 때만 되면 북풍을 이용해서 색깔론을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아무도 없다. 민생위기, 누가 민생위기를 만들었나. 그 좋았던 경제를, 그래도 경제 전문가라고 뽑아준 이명박 대통령이 망쳤다. 또한 서민경제를 망치게 하는데 공동책임을 지고 있는 박근혜 위원장이 민생위기를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망친 민생위기를 또다시 망치겠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우리 민주통합당이 표명하는 99%의 국민을 위한 민생을 위해서도 국민은 올바른 판단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이제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우리 민주통합당은 선국후당. 먼저 국가를 위해서 야3당 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 그리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나갈 것이다. 우리 민주통합당이 공천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모든 당원들이 함께 나가자고 호소하면서 저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 남윤인순 공동선대위원장

 

새누리당 비례1번 민병주 후보가 잦은 고장사고로 국민적 불안을 낳고 있는 원전고리1호기의 수명연장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병주 후보는 2007년 11월 고리원전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안전성심사 과정에서 심사에 참여해 수명연장을 주도했다. 부산에 위치한 고리원전은 지난 2월 냉각수가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되어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시설이다. 문제가 됐던 공기공급밸브는 당시 안전성심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부실심사가 이뤄진 것이고, 민병주 후보가 부실심사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이다. 민병주 후보는 당장 사퇴하고 새누리당은 고리원전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고리원전 문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문제이고,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국민 안전보다 핵사업계 이익만 챙긴 민병주 후보는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으며 당장 사퇴해야 한다. 아울러 부산, 울산, 경남의 시도민을 불안에 떨게 한 장본인을 비례1번으로 공천한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오늘 2시에 선대위원회 여성본부 발대식이 있다. 여성본부는 가칭을 ‘구하라 본부’로 정했다. 구하라는 것은 ‘민생을 구하라’, ‘평화를 구하라’, ‘정치를 구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김광진 공동선대위원장

 

어제 27일은 부재자투표신청 마지막 날이었다. 저도 전남순창에서 투표를 해야 해서 부재자투표신청을 처음으로 했다. 신청을 하면서 부재자투표를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났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일단 부재자투표 신청기간이 5일이라는 기간으로 아주 짧고, 관공서가 쉬는 날인 토요일, 일요일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실제신청기간은 3일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를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고, 그것도 마지막날인 27일의 소인이 찍힌 것이 아니라 27일 6시까지 도착해야 유효하다. 저 같은 경우는 전남순천에 있는 별양면으로 6시까지 도착해야 유효하다. 이렇게 따지면 첫째 날이나 둘째 날 우편을 보내야만 도착이 가능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들의 투표권을 보호하고 독려해야 하는 기관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지만, 반대로 투표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20대의 투표율이 낮은 이유는 현재 살고 있는 주소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에는 119개의 대학, 약54만 명의 대학생이 있다. 부재자 신청과 대학마다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하지 못한다면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이 투표하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부재자투표시간은 더 가관이다. 4월 5일부터 6일까지 단 2일간이고, 그 시간도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부재자신고를 한 직장인들은 투표를 하지 말라는 얘기다. 투표가 일주일이 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부재자 투표소에 대한 안내는 아직 홈페이지에 올라와있지 않는다. 선관위는 행정편의주의에서 부재자투표를 해석해선 안 된다.

 

국민들의 투표권을 단1표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투표권을 잘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대학생들의 학내투표소설치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투쟁하고 요구하고 있다. 선관위는 2,000명이 넘어야 투표소를 설치 해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실제 서울시내 대학들의 기숙사생을 합해도 2,000명이 되지 않는 학교들이 넘친다. 학생들이 요구하는 대로 500인 이상이 원하면 학내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선관위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

 

■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

 

김광진 위원장께서 중요한말 하셨다. 최근 선거에서 선관위가 2,000명 이상 기준을 제시했다가 지역 사정에 따라서 유연하게 운영했던 사례도 있다. 실질적으로 현실을 반영하여 500인 기준에서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도록 선관위가 즉각 시정해야 할 것이다.

 

한명숙 상임선대위원장께서 이번선거는 민생과 색깔론의 대결이라 하셨다. 한마디 덧붙이면 이번 선거는 말로는 민생을 이야기 하면서 색깔론으로 선거승부를 보려는 낡은 세력과 미래로 가고자하는 진짜민생세력간의 대결이다. 진짜와 가짜의 대결이 이번선거에서 유권자들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가짜를 심판해주십시오. 진짜민생과 가짜민생 대결에서 서민경제를 파탄 낸 가짜민생세력을 심판해주기를 바란다.

 

새누리당의 본색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새누리당의 간판스타로 공천했던 강남을 김종훈 후보는 구멍가게가 2, 30년 전에 없어진 것 아니냐는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는 소리를 하고, 강북은 컴컴한 곳이라고 얘기한다. 그것이 새누리당의 본색이다. 대한민국 1%특권층과 부자들만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어제 진행된 TV토론에서 새누리당 선대위 주 핵심 관계자는 이런 말을 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엠비정부의 2인자였다. 물론 그 말은 2인자여서 1인자인 엠비가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었다는 변명삼아 꺼낸 말이지만 스스로 박근혜 위원장이 엠비정부의 2인자였음을 드러낸 것이다. 맞다. 박근혜 위원장은 스스로 말한 듯이 박근혜 위원장은 엠비정부의 2인자였다. 그래서 서민경제를 파탄 낸 엠비정부 심판의 칼날을 피할 수 없는 공동 책임자다.

 

앞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 1차 검증을 당에서 발표한 적 있다. 오늘 다시 새누리당 공천자 수십 명이 막말과 추태로 기본적으로 국민의 대표되기에 부적격하다는 점에 대해서 발표하겠다. 몇 가지 사례를 말씀드려보면 일산 동구 강현석 후보는 천안함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을 당시 공무원들과 술판을 벌여서 국민의 지탄을 받았던 술판후보다. 의정부을 홍문종 후보는 2006년 수해로 온 국민이 신음하고 있을 때 '수해골프'를 쳐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제명당했던 후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변인실 통해서 말씀드리겠다.

 

새누리당이 간판으로 내세웠던 문대성 후보가 민주통합당에서 제기한 논문표절의혹에 대해서 했던 말과 태도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야겠다. 논문표절의혹이 제기되자 정치공작이라고 민주통합당을 비난했다. 어제 문대성 후보는 본인이 논문표절 문제에 관해서 일부 책임이 있다고 시인했다. 사실관계를 따져보면 일부책임이 아니라 중차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이다. 이 대목에서 논문표절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는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것과 별도로 민주통합당이 정당한 후보검증 문제제기에 대해서 정치공작 운운했던 것에 대해서 문대성 후보는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정치에 막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 자기에게 불리하다고 정치공작 운운하며 상대를 공격하는 것부터 배우는 것은 정치신인으로서나 새누리당의 간판으로서나 마땅히 사과해야 할 일이다.

 

2012년 3월 28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