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하신 노모를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주중 집안에서만
홀로 계시는게 너무 죄송스럽고 안쓰럽고 해서
주말엔 종종 모시고 나와 바람도 쐬어
드리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느끼는건...
마트나 식당같은 공공시설에 비어있는 장애인 주차구역을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노약자분들을
모시고 다다니는 차량도 장애인 주차구역을
이용할수 있도록 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넓은 장애인주차구역은 텅 비어 있거나
장애인분이 탑승하지도 않은 대부분의 차량은
떳떳하게 주차를 하는데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분들은 멀리 일반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고 지팡이와 부축을 받으며 다니셔야 하는게
합리적이진 않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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