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3년 9월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이재명의 매불쇼에서 한 애기를 듣고 난 정말로 탄복했다.
이재명이 한 말은 다음과 같다.
"민주당 내에서 국회의원 입네 행세하며 대우 받기만을 원하던 민주당 당원의 요구나 국민을 위한 정치엔 관심이 없고 젯밥만 탐내던 사익추구형 정치인들이 누구인지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일부러 체포동의안의 부결을 요청했다.
부결을 요청할 경우 판사가 구속영장을 기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개인적인 구속여부보다 당 내에서 사익만을 추구하는 정치인을 가려낼 기회로 보고 자신이 구속될 위험을 감수하였다."
이재명의 그 당시 결단은 민주당 내 사익추구형 정치인들의 입지는 좁아지게 만들었고 22대 총선에서 이재명은 당원의 요구를 받들어 민주당 내 경선제도를 개선(개혁)하여 당원중심의 정당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 결과는 민주당은 22대 총선 후보를 경선을 통하여 선출하게 되었고 국회의석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22대 국회만큼 나에게 효능감을 준 적이 없다.
이재명은 행정가로서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큰 성과를 내었으나 행정가가 아닌 정치무대 특히 국회에선 보궐선거에 당선 된 초선의원인 당 대표였으나 당내 패거리 정치, 밀실정치을 일삼던 사익추구형 정치인들을 정리하고 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짚고 개혁을 해 내었다. 너무도 탁월한 정치인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다.
2. 24년 1월 2일의 피습사건
피습이 일어난 날 지방 출장으로 거래처에 갔다가 앉아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들로부터 이재명이 피습당했단 카톡이 왔다.
그것도 급소인 목을 찔렸다는 것이었다.
너무도 충격을 받아 한동안 멍하니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
어제도 난 지방 출장갔다 올라오는 길에 저녁 가까이 되어서 SRT를 타고오며 매불쇼를 늦게 보았는데 이 피습에 대한 이재명의 이야기를 들으며 SRT 안에서 저절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야 했다.
그 피습을 당한 당시 이재명 같은 많지 않은 이재명 같은 공익추구형 정치인이 없어진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너무도 깜깜할 것 같았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자꾸 눈물이 난다.
--> 고민정 같이 생각없는 인간이 김종배 시선집중에 나와서 떠드는 소리도 듣고, 박지원/정성호/ 전민주당 의원 김유정/ 내란당 정광재 대변인/ 윤재관 족국혁신당 인간들의 통합을 이야기 하고 비명계 인사들도 만나고 하면서 왜 통합을 해치는 이야기를 해서 이런 논란을 일으키는 지 모르겠다고 이재명이 굳이 하지 말아도 될 이야기를 했다고 본인이 생각한 것인지, 통합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은 뜻을 가진 단어라 그런지, 넘들이 그렇게들 떠드니 부화뇌동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라 생각한다.
이재명의 매불쇼에 체포동의안 사태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점은 이재명은 20일이 넘는 단식 중에도 당내 사리사욕만 앞세우는 힘깨나 쓴다고 당 대표를 무시하고 패거리 정치질만 하던 인간들과 타협을 하지 않고 본인을 내던져 민주당을 개혁해 내었다는 것이다.
22대 민주당 국회의원 중엔 아직도 앞뒤분간 못하고 이재명에게 트집만 잡으려는 고민정 같은 것들이 아직 있지만 22대 이전의 민주당 보다 훨씬 훌륭하고 출중한 공익추구형 정치인이 많다고 느껴진다.
22대 국회의원 중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과 경쟁하고자 하는 야심있는 40대 정치인도 보고싶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 후 임기를 마치면 이재명의 뒤를 이을 훌륭한 정치인이 지속적으로 민주당에서 나와야 하기때문이다.
이재명 당 대표가 본인의 뒤를 이을 훌륭한 재목들을 발견하고 커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차라리 잘된거 같음
발끈하는 애들이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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