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 대한민국의 역사가 반복됨을 본다}
윤석열의 멍청한 짓거리였음을 원죄로 두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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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에게 졌다]
의대생들이 원하는대로 시험을 한 번 더 치루게 해주었고,
학기도 줄여주고, 수업시간도 줄여주었다.
분명한 특혜이고, 자기 자리를 버리고 떠났던 그들은 어떠한 패널티를 받지 않았다.
정부의 패배이다.
지지난 정부에 이어 두 번째 무릎을 꿇었다.
물론!
사람의 목숨을 걸고 흥정하는 것들에게는 이길 방법이 없다. 의사들은 그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 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사들 스스로 알고들 있으니 두려울 것이 없는 집단이다.
그 무기 때문에 문재인정부도 졌고, 이재명정부도 패배했다.
그런데 여기에 더 큰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느낌에 역사적 두려움을 느낀다.
휴학하고 떠났던 의대생들. 전공의들. 그들은 절대 다수이다.
1. 그동안 (사명감이었든 아니든 성실히) 수업을 듣고 있던 의대생들/의료현장을 지키던 전공의들은 이제 복수를 당할 것이다.
실제로 그들은, 이미 파업과 휴학에 동참하지 자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
2. 정부의 논리는 이것이다.
특혜임을 인정한다. 옳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 국민들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당장 급하니 어쩔 수가 없다. 매년 3천 여명의 의사들이 배출되어야 하는데 가만 두면 2배여명의 의사들 밖에 배출되지 못한다. 의료붕괴가 일어날 것이다. 그러니 이해해달라.
3. 80년 전 우리나라는 똑같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일제시대를 끝내고 나라를 다시 정비하던 때, 당장 동사무소에도, 경찰서에도, 검찰, 법원, 관공소들에서 일할 사람이 없었다. 친일 앞잡이들이 36년간 잡고있던 자리였기 때문이다. 미 군정이 들어오면서 당장 급하다는 이유로, "그냥 예전에 하던 애들 다시 시켜" 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그로 인해 친일파 매국노들은 다시 화려하게 복귀하게 되었다. 권력의 자리로!
4. 그럼! 그렇게 되면! 독립운동하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나라를 지키려 목숨 걸던 이들은 모든 것을 잃게 되었고, 매국 친일 앞잡이들은 다시 권력의 자리로 돌아가 나라를 뒤 흔들게 되었다. 다시 권력을 잡은 친일 앞잡이 매국노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독립운동가들을 잡아 죽이기 시작했다.
5. 대한민국이 지금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은 비참하게 살고 있는 이유다.
6. 이제 대한민국이 또 다시 나라를 잃게 된다면, 아무도 독립운동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나라 팔아먹은 것들이 득세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7. 환자의 생명을 버렸던 의사들! (어떤 이유에서든) 자기의 위치를 지켰던 의사들!
미래의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사집단이 높은 자리에 앉아 있을까!
8. 환자의 목숨을 가지고 흥정해서 이긴 의사들이 득세할 것이라 예언해 본다.
#의대생 #파업 #특혜 #역사반복 #전공의
3개 특검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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