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대표에 오르셨으니 (당원들에게) 통쾌한 모습 보이고 싶으시겠죠.
그 보답으로 당원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하시는 건 이해가 되지만 이제 민주당의 대표가 되신 분이
하실 말씀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이 아닙니다. 정부여당의 수장은 중도층도 폭 넓게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정청래 후보에게 우려했던 점은 한가지. 인기영합적인 행동입니다.
처음 위원장 맡았을 때 웃기려고 말과 행동을 가볍게 하면 어쩌나 했는데,
법사위원장 시절에는 웃음기 싹 빼고 진지하고 통쾌하게 하셨기 때문에 사람들이 뜨겁게 지지했습니다.
그냥 본분에 맞게 행동하시면 인기는 자동으로 따라 갑니다.
정청래 의원님. 당신은 정부여당의 수장임을 한시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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