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이 당원들이 뭘 좋아하지?만 생각하고 정치한다면
민심과는 점점 괴리가 생길 겁니다.
국민의힘이 망해가는 이유가 바로 일반 국민들의 민심은 안 따르고
당원들의 뜻과 확실한 자기 텃밭인 TK의 한쪽으로 심하게 치우쳐진 민심만 따르다 보니
지금처럼 중도층 일반 국민들 민심을 대변하지 못하는 정당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 당 일부 당원들과 국회의원들도 이런 점에 대해 경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편이면 무조건 다 감싸주고, 검찰이랑 판사가 잘못했으니까 증거가 확연히 드러난 것까지
다 무죄야 하면서 계속 떠들면 우리끼리는 좋을지 몰라도 중도층은 점점 떠납니다.
조국씨와 가족들이 검찰에게 굉장히 심하게 당하고 판사들도 형량을 과도하게 내렸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모든 걸 무죄인 것처럼 주장하시는 분들을 보면 좀 염려가 됩니다.
혐의에 대해 드러난 증거와 판검사들의 잘못을 면밀히 살펴보고 비호할 부분은 비호하고
잘못한 부분은 비판하고 받아들여야지 판검사들이 잘못했으니
이건 다 무효고 다 무죄야 하고 감싸버리면 일반 국민들 보기에는 역시 좌파들 내로남불 역겹다.
저러면서 한동훈 심우정 자녀들 특혜비리 타령은 왜 해? 이렇게 보일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방송만 듣고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나 정치인의 말만 신뢰하기 시작하면
우리도 어느 순간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극우들마냥 치우쳐진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변모할 수 있습니다.
저 극우정당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의 모습을 보며 반면교사로 삼아 나와 내 집단도
저렇게 될 수 있음을 경계하고 조심해서 민주당이 중도층 조용히 살아가는 대부분 국민의
민심을 대변하는 정당이 되도록 민주당의 현명한 당원님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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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맞습니다. 앞으로의 민주당을 위해서라도 중도층 확장이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여당인 민주당이 나서서 국정 운영 뒷받침을 해야하는데 지금은 대체 뭘하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민주당 당대표는 대통령 서포트 느낌도 안나고 방향이 안보입니다. 다시 무능했던 민주당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