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원조 친명' 인사로 분류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추진하는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에 대해 "급발진 아니냐"며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법원장 청문회는 대단히 무거운 주제고, 중요한 사안인데 당 전체, 당 지도부와 상의해 진행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의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약간 급발진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 (당내에서) 사전에 준비 절차를 잘 거쳐서 그 필요성에 대한 상호의 인식과 동의하에 진행했으면 좋았겠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당 일각에서 제기된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등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청문회를 여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5부 요인에 해당하는 대법원장과 국무총리가 이동할 때는 반드시 경호가 붙고, 행선지가 다 기록에 남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혹을 제기한 의원들과 추 위원장이 좀 더 소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의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조희대, 한덕수, 정상명, 김충식의 4인 회동이 있었다고 하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청문회를 여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다, 그렇게 보고 있는 거예요."
김 의원은 최근 추 위원장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내 갈등에 대해서도 "추 위원장이 전쟁을 벌여서 결과가 적절하거나 좋았던 적이 없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양당의 간사 선임 문제를 놓고 이렇게 전쟁을 치를 필요가 없는데, 마치 법사위가 모든 정치를 대변하는 것처럼 비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절제되고 조정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의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1차 대전은 추미애-윤석열, 2차 대전은 추미애-한동훈, 지금 3차 대전인 추미애-나경원의 전쟁인데, 전쟁의 결과가 적절하거나 좋았던 게 기억나지 않아요."
댓글
이 기사를 올린 취지가 궁금하네요?
김영진의원 그렿게 한가한가?
니리 인밖으로 중차대한일이 태산같은데 쓴소리랍시고 공개적으로 태클을 거는 뜬금없는 소리로 언론과 국민의 짐에 공격거리를 제공하는 해당행위임을 구분하지 못하는 김영진의원! 진심으로 당을 위한다면 지도부와 추미애법사위원장에게 직접 의견을 말하든지 공개적으로 미쳐날뛰는극우들에게 공격거리를 제공하고 언론의 민주당비판기사가 나오게하는 해당행위를 보면서,인간임을 포기한 이낙연일당의 길로 듷어서지않기를 바란다! 김영진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