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나영 상근부대변인] 성추행 논란 김문수 전 후보는 전대 출마 전에 성인지 감수성부터 재정립하십시오.
이나영 상근부대변인 논평
■ 성추행 논란 김문수 전 후보는 전대 출마 전에 성인지 감수성부터 재정립하십시오.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망언 본색에 이어 성추행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권 행보를 시작하며 지난 16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김 전 후보가 서슴없이 여고생의 팔뚝을 수차례 접촉하는 모습은 충격적입니다.
여성을 장식품으로 여기는 김 전 후보의 차별적 여성관이 원인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 전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과 대선 후보 시절을 포함한 과거에 숱하게 ‘춘향전, 걸그룹 망언’, ‘미스 가락시장’ 등 여성비하 발언으로 지탄을 받아왔습니다. 차별적인 여성관을 탈피하지는 못할망정 또다시 성추행 논란을 일으키다니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이 정도면 김 전 후보의 마이너스 성인지 감수성은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더욱이 반복되는 논란에도 사과나 해명조차 없습니다. 이런 김 전 후보가 국민의힘의 대표로 출마 하겠다니 그 자체가 블랙코미디입니다.
김문수 전 후보가 비뚤어진 여성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공적인 책임을 맡을 자격이 없습니다. 김문수 전 후보는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앞서 성인지 감수성부터 재정립하십시오.
국민의힘 또한 자당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응분의 책임과 사과를 물으십시오. 지금 국민의힘은 혁신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습니다.
2025년 7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