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도로내란당’으로 회귀하겠다는 국민의힘, 부끄러움을 느낄 능력조차 잃어버렸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9
  • 게시일 : 2025-07-22 10:15:26

박경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22일(화) 오전 10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도로내란당’으로 회귀하겠다는 국민의힘, 부끄러움을 느낄 능력조차 잃어버렸습니까?

 

국민의힘은 도대체 얼마나 더 국민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려 합니까? 국민의힘에 입당한 전한길이 ‘윤석열과 같이 간다는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고 한 내란 세력과의 결별을 포기하고, 극우 세력과 공존하라는 강요입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윤상현 의원이 ‘전한길과도 토론해 봐야 한다’며 극우 세력에 노골적으로 힘을 실어주었다는 점입니다. 장동혁 의원 또한 당권 도전을 시사하며 ‘내부 총질러’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내란 세력과 결별하자는 이들을 오히려 숙청하니, ‘내란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도로내란당’으로 회귀하겠다는 국민의힘은 부끄러움을 느낄 능력조차 잃어버렸습니까? 이렇게 국민의힘의 자천타천 당권 주자들이 앞 다퉈 ‘윤 어게인’를 외치고 있는데 윤희숙 혁신위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민심을 거스른 대가는 언제나 혹독했습니다. 민의를 외면하고 내란세력과의 결별을 거부하는 정당에게 돌아갈 것은 국민의 철저한 외면과 준엄한 심판뿐입니다. 현실을 외면하고 1년쯤 지나면 잊혀질 것이라는 망상만 붙잡고 있는다면, 국민의힘은 역사 속에 사라질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7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