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공공기관 상임감사 등 120여 명의 외유성 해외출장에 대해 철저히 감사하고, 무능한 상임감사는 즉각 자진 사퇴하라

공공기관 56곳 120여 명이 단체로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대부분은 윤석열 정부에서 낙하산 인사, 알박기 인사로 임명된 공공기관 상임감사들이며, 임기 종료 직전에 황급히 다녀온 먹튀 출장입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조직적인 혈세 낭비이며 심각한 도덕적 해이입니다. 

해외출장은 실질적인 필요가 있을 때만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공공기관 역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과 시대정신에 맞춰, 자성과 혁신으로 본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이번 '세계 감사인 대회'처럼, 연수를 빙자해 국민 혈세로 호화관광을 즐기는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공공기관의 부패를 감시해야 할 상임감사들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먹튀 관광을 일삼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이번 외유성 해외출장에 대해 즉각 감사를 실시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도개선 방안도 조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의 상임감사들은 즉각 자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5년 7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