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홍준표 전 시장의 폭로로 드러난 신천지의 대선 개입 의혹, 분명한 규명이 필요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31
  • 게시일 : 2025-07-28 10:11:10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홍준표 전 시장의 폭로로 드러난 신천지의 대선 개입 의혹, 분명한 규명이 필요합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천지 교주로부터 2021년 국민의힘 경선 개입 정황을 직접 들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코로나 압수수색을 막아준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기 위해 10만 명의 신도가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충격적인 증언입니다.

 

공당의 대선 후보를 가리는 경선이 특정 종교 세력의 조직적인 개입으로 훼손되었다면, 용납할 수 없는 정당 민주주의 파괴입니다. 

 

또한, 개개인의 자발적 선택이어야 할 정당 가입이 특정 종교 세력의 지시에 따른 조직적 동원이었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중대 범죄입니다.

 

신천지뿐만 아니라, 통일교도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2022년 대선 직전 교단 지도부를 모아놓고 특정 후보 지지 방침을 하달했다는 의혹입니다.

 

특정 종교 세력의 정치 개입으로 대선후보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이 탄생했다면 민주주의와 국민을 농락한 중대 범죄입니다.

 

당시 경선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당직자 및 캠프 관계자 등의 관여와 방조 여부에 대한 엄정한 조사도 필요합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민의를 오염시켰다면 절대 묵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종교와 정치는 명확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훼손한 종교 세력의 개입 의혹을 분명히 규명해야 합니다.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국민의힘 또한 특정 종교들과 결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분열적 망상”이라며 발뺌하지 말고 책임 있는 진상 규명에 나서십시오.

 

2025년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