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수현 수석대변인] 감옥에서 버티는 피의자 하나, 구인조차 못하면서 어떻게 심판합니까
박수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감옥에서 버티는 피의자 하나, 구인조차 못하면서 어떻게 심판합니까
국민께서는 독방에서 나가지 않겠다고 막무가내로 버티는 윤석열의 작태와, 법원이 발부한 구인영장조차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는 특검의 모습에 깊은 분노를 느끼고 계십니다.
윤석열은 속옷 차림으로 드러누워 구인을 거부하더니 어제는 구인 절차에 불응하며 난동까지 부렸습니다.
윤석열이 구치소 내에서 벌인 난동은 단순한 신체 저항이 아니라 대한민국 법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특검은 이런 윤석열의 작태를 용납할 것입니까?
김건희는 특검에 나와 거짓 진술로 수사를 우롱하고, 윤석열은 수사를 거부하며 구치소 안에서 버티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더욱이 윤석열의 변호인단은 “65세 노인의 강제구인에 대한 형사책임을 묻겠다”며 공권력을 향해 적반하장의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내란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려고 한 것도 모자라 피의자 신분으로 법질서에 정면도전하는 윤석열에게 전직 대통령의 대우는 물론이고 65세 노인에 대한 배려 역시 어불성설입니다.
특검은 재판을 지연시키고 국민 심판을 회피하려는 내란 수괴의 용렬한 법꾸라지 짓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특검은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다음 주까지 기다릴 게 아니라 오늘이라도 당장 강제구인을 집행해 조사실에 앉히십시오.
국민께서 특검을 향해 법과 원칙을 회복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특검은 내란 종식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응답해야 합니다.
2025년 8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