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자유게시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지금 이 행태부터 멈춰야 한다

  • 2026-02-10 23:19:08
  • 4 조회
  • 댓글 0
  • 추천 0

정청래 대표가 법률특보로 서민석 변호사를 임명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나는 민주당원으로서 깊은 모욕감과 참담함을 느낀다.

서민석은 누구인가.

대북송금 사건 과정에서, 현재까지도 구금 중인 **이화영**의 배우자를 상대로, 당시 이재명 당대표를 구속시키는

방향의 진술을 유도했다는 심각한 의혹의 중심에 거론되던 인물이다.

그 인물을,

하필 지금,

하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대표의 법률특보로 곁에 둔다는 것.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겉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킨다”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그를 정치적으로 제거하려 했다는 논란의 인물을

아무렇지 않게 핵심 보직에 앉히는 행위는,

속마음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다.

문제는 이것이 고립된 한 번의 인사 사고가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당을 뒤흔든 시기가 적절치 않았던 합당 문제,

당내 기득권, 특히 체포동의안 국면에서 이재명 방어에 서지 않은 비명계열 전략공천·공관위원장 ***황희*** 논란,

대북송금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얽힌 인사로 알려진 김성태 변호인 출신 **전준철**의 2차 특검 지명 문제,

그리고 역시 이낙연 계열로 분류되는

**이진련**의 민주연구원 부원장 인선까지.

이 모든 사안들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지금 민주당의 기득권 세력은

과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있는가?

아니면,

이재명이라는 이름은 선거 때만 필요하고,

정권이 세워진 뒤에는

언제든 교체 가능한 ‘임시 간판’ 정도로 여기는 것은 아닌가.

특히 이른바 문빠, 민주당 기득권을 자처해온 일부 세력에게 묻고 싶다.

윤석열이라는 정치적 재앙을 만들어낸 이후에도,

아직도 반성 없이

당을 사유화하고, 인사를 나눠 먹고,

이재명 정부의 발목을 잡을 보험 인사를 계속 쌓아 올릴 생각인가.

이재명 대통령은

당내 기득권의 시혜로 만들어진 지도자가 아니다.

사법 탄압과 언론 왜곡 속에서도

거리에서, 광장에서, 투표함에서

민주시민과 민주당원이 피로 지켜낸 선택이다.

그 선택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건 곧 당원의 뜻을 무시하는 것이고,

민주주의 자체를 우습게 여기는 행위다.

나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을 “관리 대상”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한 개혁의 주체로 인정하길 바란다.

지금이라도 분명히 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원하지 않는 자들,

겉으로는 충성, 속으로는 견제와 무시를 일삼는 자들은

더 이상 당의 중심에 있어서는 안 된다.

민주당원으로서,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시민으로서

나는 오늘, 통탄을 금할 수 없다.

20대 대선이 끝난 뒤, 선거 기간 내내 발이 부르트도록 거리에서 뛰셨던 초심 백은종 님이 새벽녘 방송에서 끝내 울음을 터뜨리던 그 순간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댓글

신고하기
신고 게시물은 삭제되며, 해당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덧글쓰기 및 글쓰기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허위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오니, 그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