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보다는 K-바이오랩 대전 유치에 함께 힘을 모을 때다”
국민의 힘 대전시당이 여당 당대표 국회 연설 가운데 일부 발언을 앞 뒤 자르고 대전시와 정치권의 ‘K-바이오 랩’ 유치노력을 깍아 내리는 도구로 사용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
16일 송영길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국회 연설을 통해 백신의 중요성, 청년 일자리, 주택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송 대표는 ‘백신이 민생이다’라며 K-방역의 성과와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천시장 재임시절 송도를 바이오집적단지를 만들어 글로벌 백신 생산파트너가 되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
당대표는 K-방역의 성과와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지, 국민의 힘이 주장하는 것처럼 K-바이오랩 인천 유치를 편드는 발언은 아니었다.
여당의 당대표 연설 내용의 전체 취지를 도외시하고 폄훼하는 것은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고, K-바이오랩 유치에 나선 대전시와 시민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다.
국민의 힘 대전시당은 공당의 대표 연설을 곡해해서 갈등을 부추키는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고 대전시와 150만 시민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K-바이오 랩 허브 유치’에 힘을 함께 모아 주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2021년 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