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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윤석열 사드추가배치 망언 규탄한다 - 대전시의원



 

윤석열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망언을 규탄한다!!

 

국민의힘 윤석열후보는 1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드추가배치에 대한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대선 후보 첫 합동토론회에서 사드 추가배치를 확인하며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등 전국 방방곡곡을 후보지로 거론했다.

더구나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은 서울시민들의 불편 때문에 논산배치 운운하며 충청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202011"한국에 이미 배치된 사드 포대를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체계 등과 통합하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막을 수 있다""한국에 사드를 추가로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도 필요 없다고 하고 게다가 중국까지 자극하는 사드 배치를 공공연하게 외치는 이유가 무엇인가?

 


국가안보를 위한 전략적 차원의 사드추가배치가 아닌 포퓰리즘 차원에서 선거 때마다 안보 이슈로 표 장사에만 눈이 먼, 오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있음이 그 이유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사드는 철저히 한반도 평화와 국익의 관점에서 다루어질 문제다. 이재명 후보의 말처럼, 군사 긴장이 높아지면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는 더 악화한다. 이미 지난 2017년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면서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돼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는 등 경제적 피해가 약 22조원에 달했던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

 

윤석열후보는 평화가 밥이고 경제임을 직시하라.

 

또한 필요할 때만 충청의 아들임을 운운하며 충청권 표심을 구걸하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그동안 충청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반성해야 한다. 우리는 충청의 아들이라는 사람이 사드를 충청에 배치하겠다는 발상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에 대전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21명의 의원은 사드추가배치 공약에 대해 규탄하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볼모로 하는 언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

 

202228

 

대전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