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공정선거 훼손한 보수 유튜버 엄벌에 처해야
부정선거 감시를 명분으로 불법자행... 배후 낱낱이 밝혀야 한다
보수 유투버 4명이 부정선거 감시를 빙자해 부정선거를 조장하는 폭거를 자행했다.
4일 저녁, 유튜버 4명은‘부정선거를 감시하겠다’며 사전투표함이 보관돼 있던 대전 모 선관위 사무실을 무단으로 침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제지하는 선관위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하며 경광봉과 랜턴으로 위협하는 등 상상할 수 없는 불법을 저질렀다.
이는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 범죄행위로 엄벌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다.
부정선거 감시를 이유로 소란을 피운 4명은 경찰에서 특정정당 소속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등 석연찮은 행동을 해 의혹마저 사고 있다.
과연 무엇 때문에 사전투표 첫 날부터 작정이라도 한 듯이 ‘부정선거 감시’라는 명분으로 불법을 자행했는지 이유가 밝혀져야 한다.
이들을 보면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억지를 부리며, 무효소송을 진행하던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대전 국회의원들과 당원들의 모습이 데자뷰 되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이번 대선을 부정선거 굴레를 씌우기 위해 법을 무시하고 짜여진 각본에 따라 불법 행위를 자행한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왜 불법을 저질렀는지 그 이유를 철저히 밝히고, 배후가 있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법을 보란 듯이 무시하며 공정 선거질서를 해치는 폭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일벌백계해야 한다.
2022년 3월 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로켓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