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 평 | 제공일자 | 2022.5.24 |
보도일시 | 즉 시 | ||
담 당 자 | 권은남 대변인 | ||
연락처 | 042-254-0022 | ||
대전 중구 동서대로 1337 서현빌딩 8층 042-254-6936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공보국 |
상식과 논리가 배제된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
이장우 후보 시종일관 말 자르기,우기기 …유권자 정치 불신만 키워
23일 MBC가 마련한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는 토론회가 아닌 우기기 경연장이었다.
상식과 논리를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시종일관 거짓말, 흑색선전이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말 자르기와 우기기를 넘어서 법적책임을 운운하며 토론회를 격투기장으로 만들었다.
대전시장 토론회가 왜 이지경이 됐는지?
이장우 후보는 토론상대방인 허태정 민주당후보에 대한 배려와 예의는 없고 상대를 업신여기는 막말을 쏟아냈다.
허태정 후보를 향해 ‘잘하세요’ ‘정신 차리세요’ 등 조롱으로 일관했다.
토론회의 룰 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사회자의 잇단 제지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마이웨이’식으로 허태정 후보의 질문에 끼어들며, 어깃장을 놓는 등 질문 요지에 물 타기를 계속했다.
계속되는 이장우 후보의 말 자르기와 어깃장은 토론회를 지켜보던 유권자들의 짜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토론회 주도권 토론은 아주 간단한 했다. 질문 1분, 질문에 대한 30초 답변보장.
초등학생만 되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규칙이었다.
하지만 이장우 후보는 그렇지 않았다.
상대후보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무조건 끼어드는 후보가 과연 대전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이장우 후보는 자신이 선관위에 제출한 ‘폭력행위’ ‘허위공문서작성’등 전과기록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조치’운운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우기기에 급급했다.
토론회의 품격을 원하지는 않는다.
유권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논리와 상식이 통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
후보자의 마이웨이 식 토론회는 정치 불신만 키울 뿐이다.
대전시장 토론회가 우기기와 말싸움이 아닌 소통과 경청, 논리와 상식이 통하는 토론회가 되길 기대한다.
2022년 5월 24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