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와 막말의 과거 정치를 청산하고 희망과 미래를 향한 소중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새로운 21대 국회를 구성할 국회의원들을 선출하는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4·15 총선은 이제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의 시간만 남기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더불어민주당 대전 후보들은 대한민국과 대전시민을 지키겠다는 약속과 코로나19 이후의 국난 극복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시민 여러분께 호소했습니다.
현장에서도 하루빨리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는 시민들의 절절한 목소리가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제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금요일(10일) 이해찬·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전을 찾아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의료·바이오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 대전의료원 건립 등 대전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역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정부여당만이 코로나19의 빠른 극복과 대전의 미래지도를 바꿀 힘과 의지가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지금까지 대전 시민에게 새로운 비전과 미래 구상을 보여주기는커녕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무차별적 후보 흠집 내기와 막말에만 혈안이 돼 진흙탕 선거 분위기 만들기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말과 글의 품위와 깊이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어떻게 일할 것이고, 어떠한 비전을 펼쳐 나갈지는 도대체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상대 당이라고 하지만 참으로 안타깝고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미래통합당의 이러한 네거티브 준동에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대전 시민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향해 묵묵히 걷는 그런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이번 총선은 매우 중요합니다.
4.15 총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반드시 투표해주십시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안정적으로 개혁을 완수할지, 아니면 국정과제 완수를 야당에 발목을 잡힐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힘을 실어 주십시오. 오직 싸울 마음만 가득한 정당이 아닌 일할 수 있고, 일하고자 하는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유권자 한 명 한 명이 잡는 기표 도장의 크기는 지름 0.7 ㎝에 길이 12 ㎝의 작은 크기지만 이를 움직이는 마음과 손은 대한민국 전체를 움직일 만큼 크고 무거운 선택일 것입니다.
저주의 정치,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위주의 정치, 막말과 망언으로 국민에게 상처 주는 저질 정치와 이제는 이별할 때입니다.
더욱 겸손하게 대전 시민을 섬기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자세로 민생경제를 챙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하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그 어두운 터널의 끝이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보여줬듯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것입니다.
이제는 경제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서민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기 위해서는 긴급하고 명확한 지원과 함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오락가락하지 않는 원칙과 소신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들 동원할 것입니다. 우리네 삶이 살아나야 대한민국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기득권과 자신들의 안위와 권력만 탐하며 혹세무민하는 정치 세력을 단호히 심판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구태 정치와의 이별, 일하는 국회로 만들 힘이 될 것입니다. 시민들의 결집되고 깨어있는 힘을 투표로 보여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위대한 대전시민의 현명하고도 준엄한 선택을 겸허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14일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박병석, 이상민, 박범계, 조승래,
장철민, 황운하, 박영순, 김용복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