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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이장우 시장 불통 행보 절망스럽다.’

이장우 시장 불통 행보 절망스럽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댓글삭제·소통 외면실질적 대책도 없어

시정비판 야당의원 저격할 시간에 시민과 소통하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더 이상 전세사기 피해 청년들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라.

 

이장우 시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대전시청 자유게시판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애절한 호소와 대전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지난 6월 이후 수차례 이장우시장과 소통과 대전시의 대책을 요구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아버리며 불통 행보를 택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 SNS에 게시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댓글이 삭제되거나 일부 사용자는 차단당했다고 한다.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 이장우 시장의 불통 행보가 절망스럽다.

 

대전의 전세사기 피해 규모는 최소 2,000세대에 건물은 200채 이상, 피해보증금 규모는 최대 5,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대전지역 피해자 약 75%가 다가구주택이이서 법적 보호마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타 지자체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갖고 법률적 지원 등 개별상담을 진행하며,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이어 더해 이사비 지원, 전세대출 이자지원 및 월세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긴급생계비 지원 등 전세피해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원을 하고 있지만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전세피해 규모가 큰 대전은 전세피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렇다 할 대책도 없고 지원도 없다.

이장우 시장은 대화마저 거부하고 있다. 답답한 일이다.

 

이장우 시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 소통하기 바란다.

야당 국회의원의 시정 비판에 대해 발끈하며 SNS를 통해 야당 의원을 저격하지 말고 시민들의 피 끓는 절규와 같은 댓글에 답하기 바란다.

자신이 하고픈 말만 하면서 야당의원 저격하는 글 쓰는 시간을 줄이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20231116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