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명태균 씨, 국민께 전모를 실토하는 것만이 더이상 죄를 짓지 않는 길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62
  • 게시일 : 2024-11-11 10:18:34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4년 11월 11일(월) 오전 10시 10분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명태균 씨, 국민께 전모를 실토하는 것만이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 길입니다 

 

검찰에 출두한 명태균 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구속을 피하려는 몸부림은 특검을 피하려는 윤석열 대통령의 몸부림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언론이 ‘가짜뉴스’를 퍼트렸다며 취재진을 향해 삿대질하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연일 언론인들과 통화하며 용산을 압박했던 장본인이 이제 언론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명태균 씨의 녹취록을 조작하거나 위조하기라도 했습니까? 본인 입으로 공천개입, 공천거래, 국정농단의 정황을 폭로해놓고 남탓이라니 황당무계합니다. 

 

연일 공개되는 본인의 녹취에도 혐의를 모조리 부인하고, 따져 묻는 기자들에게 오히려 삿대질을 하다니 뻔뻔하기 그지없습니다. 대통령 부인을 앞세워 온 나라를 주물러댄 것도 모자라 이제 국민을 희롱합니까? 

 

명태균 씨는 착각하지 마십시오. 입장을 바꾼다고 구속을 피하기는커녕 죄만 늘릴 뿐입니다. 이리저리 말을 바꾸며 처벌을 피하려는 행태는 스스로 사기꾼을 자처할 뿐임도 명심하십시오. 

 

거짓말로 처벌를 모면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께 전모를 실토하는 것만이 더이상 죄를 짓지 않는 길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1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