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소상공인 노쇼 대책 내놓겠다는 윤 대통령님. 국회 개원식과 시정연설 노쇼 반성문부터 쓰십시오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4년 11월 13일(수) 오전 11시 35분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소상공인 노쇼 대책 내놓겠다는 윤 대통령님. 국회 개원식과 시정연설 노쇼 반성문부터 쓰십시오.
역시나 아무 말이면 되나 봅니다. 윤 대통령이 모두의 만류에도 부자 감세를 강행해 역대급 세수 펑크를 내놓더니 양극화 타개를 외칩니다. 급기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대책으로 ‘노쇼 근절’을 흔들고 있습니다. 국회 개원식, 시정 연설 노쇼 달인이 할 말입니까?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골프 연습을 한다더니 골프 TF 만들어 경제를 살리는 게 더 빠르겠습니다. 노쇼 근절로 나라 경제를 살리겠다니 개근하면 수능 만점도 가능하겠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명품 백을 받은 건 내수 진작을 위해서고, 주가 조작에 가담한 건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였습니까?
제발 대통령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상식과 정책 능력을 갖추십시오! 정말 노쇼가 코로나 때보다 더 악화된 경제 상황의 원인이라 생각하는 겁니까? 소상공인 자영업자 이름을 판 블랙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고물가 고금리가 장기화되고 공공요금과 채솟값이 치솟는 동안 정부는 대체 뭘 했습니까? 내수 침체로 국책 연구 기관인 KDI조차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데 “민간 중심의 경제 운용으로 경제 활력을 증진했다.”라는 기획재정부의 자화자찬은 대체 언제 적, 어느 나라 이야기입니까?
재정 투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시급합니다. 정부와 여당은 민주당이 제안한 ‘지역화폐’ 예산을 즉각 수용하고 민생회복지원금 요구에 응답하십시오. 응급 상황에 처한 민생 경제를 살리는 생명의 마중물을 택해야 합니다.
2024년 1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