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으로 끝날 일입니까? 또다시 고개 숙이는 친일 매국정권에 분노합니다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으로 끝날 일입니까? 또다시 고개 숙이는 친일 매국정권에 분노합니다
정부가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이 느낄 참담한 치욕 앞에서 우리 정부가 한다는 게 고작 ‘불참’ 선언 뿐입니까? 일본의 뻔뻔한 도발 앞에 윤석열 정부의 굴종외교 민낯이 또 한 번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사도광산 추도식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물을 보내겠다는 일본정부의 파렴치한 행태에도, 강력한 항의는커녕 ‘불참’이라는 무기력한 조치에 그치는 정부를 보며 국민의 가슴에 천불이 일고 있습니다.
퍼주기 외교, 사도광산 협상이 ‘성과’라고 강변하더니, 결국 일본이 채워온 나머지 ’반 컵’에는 조롱과 능멸만이 가득했습니다.
친일 인사, 독도 지우기, 사도광산 굴욕 협상 등 윤석열 정부 친일 매국행위의 결과는 처음부터 뻔했습니다.
역사를 팔아넘기는 윤석열 정부의 기만에 속을 국민은 더 이상 없습니다.
사도광산 추도식은 일본의 세계유산 등재 ‘자축 행사’가 아니라 강제동원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피해자를 기리는 행사여야 합니다.
정부의 추도식 불참은 선언적 대응일 뿐,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고 국제사회에 강제동원 피해의 진실을 알리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즉각 일본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하고, 명확한 후속 조치에 강력히 나서십시오.
또한 "한풀이하듯 등재 반대해 자폭하는 게 국익에 좋은가"라며, 총독부를 방불케 하는 망언으로 국익을 팔아넘기고 국민의 분노를 조롱하던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경질 하십시오.
역사를 팔아넘긴 치욕적인 정권을 국민은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2024년 1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