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김건희 여사 초청장이 국정농단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05
  • 게시일 : 2024-11-26 10:49:46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26일(화) 오전 10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건희 여사 초청장이 국정농단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입니까?

 

‘김건희 라인’의 낙하산들이 온 나라를 휘젓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이어 문화예술계 구석구석까지 김건희 여사의 마수가 뻗쳐있었습니다. 

 

니카라과처럼 영부인을 공동 대통령으로 승격시키는 개헌이라도 할 셈입니까? 선출되지 않은 비선권력의 대통령 놀이를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의 초청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김건희 라인’들이 문화예술계 산하기관장 자리까지 꿰찼다고 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초청장이 대통령실부터 관현악단까지 못 갈 곳 없는 마법의 초청장이라도 됩니까? 전문성이 없어도, 각종 논란을 일으켜도 프리패스였습니다. 

 

지난해 ‘황제 관람’을 주도했던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애니메이션 제작사 출신인 김일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 학력 위조로 학위가 취소된 김옥랑 서울예술단 이사장,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은 김성헌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 모두 김건희 라인이었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가 누구의 나라입니까? 김건희의 나라입니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채해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공천개입과 국정농단 등 모든 의혹의 시작과 끝에 김건희 여사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특혜와 비리, 부패는 김건희로 통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또다시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하려고 합니다. 국정농단을 감추고 민의와 싸우겠다는 대통령의 오만은 가혹한 국민의 심판을 부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1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