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원혁 부대변인] 경호처는 내란경호처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원혁 부대변인 논평
■ 경호처는 내란경호처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음에도, 경호처는 적법절차에 따른 경호조치를 하겠다고 합니다. 경호처가 말한 적법절차는 윤석열식 아전인수 법 해석에 불과합니다.
체포영장 집행 방해는 명백히 공무집행 방해입니다. 경호처가 공수본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다면, 경호처 스스로 불법집단이 되겠다는 다짐과 다름없습니다.
경호처는 누구를 경호하려는 것입니까? 국민이 경호처에 공권력을 부여한 것은 공화국의 민주질서를 지켜달라는 것이지, 내란 수괴를 엄호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경호처는 내란 직후 내란 수괴 윤석열의 담화처럼 당당히 수사를 받도록 협조하길 바랍니다.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모든 지시와 행위는 엄벌에 처해져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3 내란 당시 부당한 지시로 어쩔 수 없이 계엄에 동원된 하급 장교와 장병들에 대한 불처벌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내란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는 지금, 경호처 직원들이 내란 수괴를 엄호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며 용납될 수 없습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은 자신으로 인해 경호처 직원들이 감당해야할 크나큰 불명예를 인식하고 체포영장 집행에 순응하기 바랍니다.
2024년 12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