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국민의힘은 정녕 윤석열과 함께 역사속에 내란 동조자로 남겠다는 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1
  • 게시일 : 2025-01-05 13:46:30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은 정녕 윤석열과 함께 역사속에 내란 동조자로 남겠다는 겁니까?

 

어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무기력한 여당을 벗어나 거리로 나가 강경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극단적인 선동과 분열을 부추기고 국민 갈등을 심화시키려는 위험천만한 발상입니다.

 

실제로 몇몇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 총회 직후 탄핵 반대 집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좌파들의 잘못된 선동이 혼란을 불렀다고 의원총회에서 결의했다”며, “잘못된 탄핵을 바로잡겠다”는 다짐까지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께 묻습니다. 국민의힘이라는 보수정당이 갖고 있던 가치와 역사는 모두 다 내팽개친 겁니까? 어떻게 3년도 안 되는 시간에 윤석열이라는 내란 수괴 때문에 이렇게까지 망가집니까? 내란수괴 윤석열 비호에만 안간힘을 보이는 국민의힘을 향해 해산하라 외치는 국민은 보이지 않습니까? 

 

새해 첫날에도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내란 수괴 윤석열은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극단적 충돌을 부추겼습니다. 국민의힘은 2차 내란이라도 기다리는 듯 침묵하더니, 내란 수괴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는 앞장서 대한민국의 사법체계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제아무리 경호처 뒤에 숨어들고 수사 과정을 흠집 내려 발버둥쳐도, 결국 체포되고 구속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대로면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내란을 방조하고 비호한 공범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역사 속에 윤석열의 내란 동조자로 남겠다는 다짐을 한 것입니까? 윤석열과 함께 손잡고 심판받아 자멸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국민의 외침에 귀를 여십시오.

 

2025년 1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