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내란세력만 보고 가겠다는 국민의힘, 국민을 외면한 정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34
  • 게시일 : 2025-01-09 11:40:01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세력만 보고 가겠다는 국민의힘, 국민을 외면한 정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쌍특검법에 찬성한 의원들을 찾아가 탈당을 압박했다니 도대체 국민의힘을 어디로 끌고 가려는 것입니까? 보수가 외치던 가치가 내란 옹호입니까?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에게 파렴치한 당론을 강요하는 것도 모자라 특검에 찬성한 의원들을 마녀사냥이라도 할 셈입니까?

 

의리만 앞세운다면 조폭집단과 무엇이 다릅니까? 녹취를 통해 공개된 권 원내대표의 발언은 조직폭력배의 협박과 하등 다를 바 없습니다. 

 

한남동 관저가 요새화 될수록 더욱 국민들과 멀어진 고립된 섬이 되었습니다. 관저에 설치한 철조망과 차벽은 법치와 상식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런 관저에 숨어있는 윤석열을 비호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십시오. 법치와 상식을 부정하고 보수가 내세울 가치가 무엇입니까?

 

이장폐천(以掌蔽天),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뜨린 내란세력과 함께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국민의힘은 공당 자격이 없습니다. 내란 세력과 공생을 결정하는 순간 국민의힘의 미래는 없음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함께 탄핵될 셈입니까? 윤석열의 부역자로 남을지, 지금이라도 윤석열과 결별하고 국민께 용서를 빌 것인지, 이제 선택권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있습니다.

 

2025년 1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