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을 종식하고, 회복과 성장으로 향하는 마중물을 붓겠습니다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을 종식하고, 회복과 성장으로 향하는 마중물을 붓겠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됐지만 여느 때보다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저성장 쇼크에 더해 12.3내란으로 불안정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4분기 경제성장률은 0.1%로 종전 예상치의 5분의 1로 토막이 났고,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간신히 2% 턱걸이를 했습니다.
더욱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마저 기존 1.9%에서 1.6~1.7%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내란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고작 2개월도 채 안 되어 성장율을 0.2~0.3%포인트나 깎아먹었습니다.
국민은 지갑을 닫고 기업은 투자와 고용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경제를 살려낼 불씨들이 내란의 여파에 꺼져가고 있습니다. 강달러에 ‘윤석열 리스크’까지 겹친 환율은 1400원대 아래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내란 주범들은 무슨 구국의 결단이라도 한듯 큰소리를 치는데, 계엄 청구서로 도탄에 빠진 경제와 국민의 삶에는 고개를 돌리고 있습니다.
신속한 탄핵 심판으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합니다. 내란을 종식하고 과감한 추경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민생과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윤석열 리스크’를 재생산하며 불안정성을 키우고 있는 국민의힘에도 경고합니다. 무슨 염치로 시민들 앞에 나가 귀성인사를 드립니까?
국민의힘이 명절에 시민께 해야 할 것은 한가한 인사가 아니라 통렬한 반성과 사죄뿐입니다. 탄핵심판을 지연하려는 저열한 시도를 즉각 멈추고 민생 추경 추진에 협조하십시오.
최상목 대행에도 회복과 성장을 위한 추경 편성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만 바라보며 완전한 내란 종식과 민생을 살리는 추경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미증유의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이 다시 회복과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중물을 붓겠습니다.
2025년 1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