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임성근 전 사단장의 기적의 비밀번호? 진실을 감추려는 ‘거짓 암호’일 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6
  • 게시일 : 2025-10-22 11:36:53
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임성근 전 사단장의 기적의 비밀번호? 진실을 감추려는 ‘거짓 암호’일 뿐입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년 동안 “기억나지 않는다”며 입을 다물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갑자기 ‘기적적으로’ 떠올렸다고 합니다.

20자리의 비밀번호가 새벽에 번뜩 떠올랐다며 “하나님의 사랑”을 운운하는 모습은,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나온 어떤 사람을 떠올리게 합니다. 국민의 분노 앞에 종교를 방패로 내세우는 뻔뻔함과 비겁함에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그가 제출한 것은 진실의 열쇠가 아니라 거짓으로 진실을 잠그는 또 다른 자물쇠입니다. 비밀번호는 내놓고, 정작 휴대전화는 숨긴 채 “신의 계시”를 들먹이는 이 행태를 국민이 믿을 리 없습니다.

특검이 이종섭 전 장관 등 윗선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로 그날, 임 전 사단장이 기적을 떠올렸다는 우연은 계산된 연기로 보일 뿐입니다.

채 해병의 억울한 죽음 위에 쌓아 올린 은폐의 성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진실을 가두기 위해 비밀번호 핑계로 책임을 회피해 온 이들이 이제 신의 이름을 꺼내드는 것은 종교모독입니다. 진실의 문이 열리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이 ‘기적의 각본’ 뒤에 숨은 진실을 끝까지 밝혀낼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민이 바라는 기적은 거짓의 기억이 아니라, 정의의 회복입니다. 진실 앞에서 그 어떤 비밀번호도 영원히 잠금 해제될 것입니다.

2025년 10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