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12·3 불법 비상계엄도 홍보용 기동훈련 점검입니까? ‘왕놀이 참사'에 또 변명부터 하는 윤석열·김건희, 국가유산에 대한 예의없는 경거망동에 대해 사죄부터 해야 합니다

윤석열·김건희의 명성황후 침소이자 시해 장소인 ‘곤녕합’ 출입에 대한 국민적 공분에 대해 “국내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윤 전 대통령 내외의 노력을 자극적인 언어로 폄하하고 있는 점은 유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는 국가유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경거망동에 반성도 사죄도 없이 남 탓으로 일관하는 몰상식한 변명입니다.

국가유산은 그 어떤 권력자도 함부로 다룰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이 담긴 자산입니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윤석열·김건희 같은 망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지와 오만으로 어좌에 앉은 개념 없는 왕놀이는 국민과 역사에 대한 모독입니다.

홍보를 위한 방문이었다는 억지 해명은 국민의 상식을 우롱하는 궤변에 불과합니다. 그 논리라면 12·3 불법 비상계엄도 홍보용 기동훈련 점검입니까? 더 이상 남 탓하지 말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국가유산의 품격을 지키고, 다시는 '왕놀이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2025년 10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