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지혜 대변인] 한강버스 ‘6시간 정전 사태’, 오세훈 시장은 언제까지 변명으로 일관할 것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27
  • 게시일 : 2025-11-04 15:08:47

박지혜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1월 4일(화) 오후 3시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한강버스 ‘6시간 정전 사태’, 오세훈 시장은 언제까지 변명으로 일관할 것입니까?

 

잦은 고장으로 한 달간 운항이 중단됐던 한강버스가 운항 재개 사흘 만에 또다시 사고를 냈습니다. 이번에는 접안 충격으로 여의도 선착장 내 카페가 ‘6시간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접안 과정에서 충격이 전혀 없을 수 없다”며 경미한 사고로 치부했습니다. 그러나 공공 교통수단이 시민 이용 시설에 손상을 입힌 사고를 ‘일상적 충격’으로 설명하는 것은 시민 안전을 경시하는 위험한 태도입니다. 사고 자체도 문제지만, 사고를 대하는 서울시의 안일한 인식이 더 큰 문제입니다.

 

서울시의 안전불감증에, 시민들께서 어떻게 믿고 한강버스를 타시겠습니까?

 

한강버스는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박 절반이 고장 났고, 비만 오면 결항, 시운전 중 선체 파손, 구명조끼 캐비닛 불량 등 각종 안전 문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운항 중단으로 면피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땜질식 대응은 시민의 불안만 키울 뿐입니다. 

 

더욱 문제는 오세훈 시장의 태도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외면한 채, 한강버스는 ‘한강르네상스의 정점’이라며 본인의 정치적 치적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말의 책임 의식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니 정치적으로 한몫 보려는 속셈을 꿰뚫어 보고 ‘한몫버스’라는 말이 나온 겁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변명이나 미화가 아니라 전면적인 안전 점검과 감사 착수입니다. 사고 은폐, 책임 회피, 탁상 행정이 반복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이 몫이 됩니다. 

 

광화문광장에 100m짜리 국기봉을 세우려다 무산된 일도 있습니다. 눈에 띄는 행정에만 열중하는 오세훈 시장은 현실을 직시하고, 서울 시민의 삶과 안전에 직결되는 정책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십시오.

 

2025년 11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