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왕실 코스프레 윤석열 부부의 ‘국보 농단’, 국정농단의 끝은 어디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09
  • 게시일 : 2025-11-12 14:21:28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왕실 코스프레 윤석열 부부의 ‘국보 농단’, 국정농단의 끝은 어디입니까?

 

윤석열 부부가 국가유산청 전승공예품은행에서 전승공예품 63점을 무더기로 대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행태는 심각한 특권 의식과 공사 구분 상실을 보여줍니다.

 

전승공예품은행은 공공기관에 ‘전통문화 홍보 목적 전시’를 위해 공예품을 대여하도록 운영됩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빌려 간 목록은 노리개, 갓, 의복 장식인 금채수 오조원용보 등 김건희의 치장이나 관저 장식에 동원된 것으로 의심되는 품목들입니다.

 

윤석열 부부는 사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국가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동원하여 '왕실 코스프레'에 열중한 것입니까?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적인 허영심을 채우는 데 이용한 명백한 권한 남용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대여품 63점 중 2점이 훼손되었으며, 특히 다도용 '다완'이 파손되어 국민 세금 300만 원으로 변상이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전승공예품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수 대에 걸친 장인들의 기술과 혼이 담긴 무형문화재의 결정체입니다. 대통령실 내부의 부주의로 국가적 보물이 파손된 것은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 부재를 넘어, 마치 자신의 소유물처럼 함부로 다룬 권력의 오만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이 단 한 점의 대여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국가유산의 사적 이용을 엄격히 자제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대여품의 사용 목적과 장소, 김건희의 치장 정황, 훼손 경위, 대여 지시자 및 책임자를 낱낱이 규명할 것입니다. 

 

윤석열 부부는 전승공예품 63점의 사용 경위와 목적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훼손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합니다. 국가의 보물을 사적 공간의 장식품으로 전락시키는 ‘국보(國寶) 농단’을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년 11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