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해철 대변인] 기억을 넘어 책임으로, 세월호의 약속을 생명안전 사회로 이어가겠습니다
박해철 대변인 서면브리핑
■ 기억을 넘어 책임으로, 세월호의 약속을 생명안전 사회로 이어가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입니다.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지금도 우리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과거가 아니라, 국가의 존재 이유와 책임을 끊임없이 묻는 현재의 과제입니다.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깊이 기억하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 헤아릴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세우기 위해 걸어오신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분들의 고통과 용기가 있었기에 우리 사회는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그날을 잊지 않겠다고, 다시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왔습니다. 이제 그 약속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어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국정 기조를 확립하고, 행정 전반의 가치와 기준을 바꾸는 것이 세월호 앞에서 우리가 져야 할 책임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세월호를 포함한 사회적 참사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피해자 및 유가족, 시민사회와 함께 진상규명, 기록 공개, 2차 가해 방지, 피해 지원 체계 개선, 4.16생명안전공원 건립 등 남은 과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은 또 다른 참사를 막는 일입니다. 그날의 교훈이 제도와 현실 속에 실천으로 뿌리내릴 때 비로소 우리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속히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해 안전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 운영의 최우선 기준으로 세우고, 누구도 위험 속에 방치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6년 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