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성준 수석대변인] 이진숙 의원이 써야할 것은 고소장이 아니라 사직서입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이진숙 의원이 써야할 것은 고소장이 아니라 사직서입니다
이진숙 의원은 전두환의 비서실장 허화평을 국회 토론회 내빈으로 초대하고, 5·18을 소요와 폭동으로 부르는 영상을 퍼뜨렸습니다. 심지어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겠다며 법 개정까지 예고했습니다.
전두환의 비서실장을 극진히 모시고 전두환의 역사관을 추종하는데 어떻게 ‘여자 전두환’이 모욕입니까. 칭찬 아닙니까. 허화평 앞에서는 그토록 공손하고, 전두환의 이름 앞에서는 경찰서로 쪼르르 달려가니 이런 아이러니가 없습니다.
이제라도 전두환을 ‘내란범’이라고 제대로 호칭하니 다행입니다. 히틀러가 학살범이란 의미를 알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이왕이면 전두환이 왜 내란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는지, 전두환이 광주에서 얼마나 많은 무고한 시민을 학살했는지도 더 공부하기 바랍니다. 고소장 쓰는 정성의 딱 절반만이라도 역사공부에 썼다면 ‘여자 전두환’이라는 칭호는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진숙 의원은 5·18을 소요라 칭하는 토론회를 열고, 부정선거 집회에 나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그것은 극우세력의 지지를 자양분 삼아 정치생명을 유지려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국회에서 제명촉구결의안을 통과시키고 국민의힘 의원 일부도 동참한 것입니다.
국회의원의 자격은 헌법과 법률 그리고 공동체가 합의한 역사의식을 지키는 데서 나옵니다. 이진숙 의원은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이제라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자연인이 돼 마음껏 전두환을 찬양하기 바랍니다.
2026년 9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