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손명수 대변인] 하다 하다 국민연금까지 가짜뉴스로 이용하는 국민의힘 대표
손명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하다 하다 국민연금까지 가짜뉴스로 이용하는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제는 국민연금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자로 나섰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시 부양을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친 것입니다. 국민연금의 운용원칙을 완전히 무시한 망언일 뿐더러 국민연금을 향한 국민 신뢰를 뒤흔드는 매우 위험한 행태입니다.
먼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182조원 손실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일부 상장사 주식의 평가액이 변화한 것으로, 기금 전체 운용 손실과는 구별됩니다. 오히려 올 1~7월 국민연금 기금 누적 운용수익률은 14.84%로 세계 연기금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정부가 주식매도를 막았다는 주장입니다. 지난 1월 기금운용위가 결정한 리밸런싱 한시 유예는, 국내 증시 급등으로 국내주식 비중이 커진 상황에서 대규모의 매도 압박과 시장의 충격을 막기 위한 투자 비중 조정이었습니다. 맥락을 제거한 채 부분만 똑 잘라 정쟁 수단으로 삼는 게 과연 공당의 대표로서 할 일입니까.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금입니다. 눈앞의 상황이 아니라,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중심에 두고 평가해야 하는 '연금'입니다. 국민의힘은 그런 국민연금을 투기성 자금으로 매도하며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걸핏하면 특검과 탄핵을 입에 올리기 전에 공당 대표로서의 자질부터 돌아보십시오.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은 데에 대한 반성, 최소한의 책임감부터 가지십시오.
2026년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