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손명수 대변인]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은 뭉개고 조사하는 시늉만 한 것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10-23
손명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은 뭉개고 조사하는 시늉만 한 것입니까

서울시가 감사원에 한강버스 감사를 청구했다는 명분만 남기려고 부실 청구를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청구한 한강버스 공익감사를 접수 하루 만에 이례적으로 각하했는데 약 5년간 접수한 공익감사청구 910건 가운데 이 감사만 접수 당일 각하됐습니다. 동일한 유형인 '감사대상기관의 장'이 청구한 사건 55건 중에서도 유일합니다. 

실제로 서울시가 제출한 감사 청구서에는 정작 가장 중요한 리베이트 의혹이 빠져 있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의혹은 제외한 채 업체 선정과 건조 지연, 비용 집행, 계약 유지, 선박 안전성만 감사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감사원은 서울시 자체 감사기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접수 당일, 이 청구를 각하했습니다.

서울시는 각하 이후 9개월이 지난 올해 7월에야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도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다음 날이었습니다. 내부 경고가 나온 지 1년 반, 리베이트 의혹이 보고된 지 1년이 넘도록 서울시는 의혹을 뭉개고 있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리베이트 의혹을 보고받고도 감사 청구서에서 제외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처음부터 15억 리베이트의 의혹을 뭉개기 위해 핵심을 덜어내고 엉뚱한 ‘시의회 시정질문 회의록’만 첨부해 명분용 공익감사를 청구해 감사 각하를 유도한 것은 아닙니까. 

오세훈 시장은 감사 청구서에서 리베이트 의혹을 제외한 이유와 수사 의뢰를 미뤄 온 경위를 명확히 밝히십시오. 경찰 또한 이번 수사를 통해 한강버스 사업을 둘러싼 의혹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한강버스 사업 의혹이 한 점 남김없이 밝혀질 때까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2026년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