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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준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안태준 의원 “ 레일은 50 ℃ 넘는데 … 폭염 대응 , 선로 구조까지 바꿔야 ”

  • 게시자 : 국회의원 안태준
  • 조회수 : 28
  • 게시일 : 2026-10-17 16:46:11

안태준 의원 “ 레일은 50 ℃ 넘는데 … 폭염 대응 , 선로 구조까지 바꿔야 ”

- 고속선 · 일반선 궤도 76.7% 가 자갈궤도

- km 당 보수 필요 개소 약 15 배 … 경부고속선 유지보수비도 약 3 배 차이

- 콘크리트궤도 적용 기준 확대 · 단계적 전환 로드맵 마련 촉구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 ( 경기 광주시을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 은 13 일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대상으로 준비한 국정감사에서 , 폭염에 대비한 철도 안전대책을 넘어 선로 구조를 개선하는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철도공사가 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 레일 온도가 50 ℃ 이상으로 측정된 날은 2024 년 126 일에 달했다 . 올해도 8 월 10 일 기준 79 일을 기록했으며 , 최고 레일 온도는 59.8 ℃ 까지 올랐다 . 다만 , 레일 온도가 59 ℃ 를 넘으면 선로의 냉각을 위해 자동살수장치가 가동되므로 실제 선로 온도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

 

 

레일은 고온에서 팽창한다 . 선로가 이를 충분히 견디지 못하면 궤도가 휘거나 위치가 어긋나는 ‘ 궤도틀림 ’ 이 발생해 열차 안전운행을 위협할 수 있다 .

 

 

안 의원은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려면 레일 온도를 낮추는 조치와 함께 , 선로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구조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코레일이 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 고속선 · 일반선의 궤도 연장 1 만 478km 가운데 자갈궤도는 8,040km 로 76.7% 를 차지한다 . 자갈궤도는 레일을 받치는 침목 아래에 자갈을 깔아 지지하는 방식이다 . 콘크리트궤도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선로를 지지하는 방식으로 , 안 의원은 구간별 여건을 고려한 적용 확대를 요구했다 .

 

 

유지보수 부담에서도 자갈궤도와 콘크리트궤도에 차이가 확인됐다 . 최근 5 년간 본선의 보수 필요 개소는 연평균 km 당 자갈궤도 4.6 개소 , 콘크리트궤도 0.3 개소로 약 15 배 차이가 났다 . 또한 , 코레일이 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 경부고속선 비교자료에서도 자갈 궤도인 1 단계 구간의 연평균 유지보수비는 km 당 8,870 만 원으로 , 콘크리트궤도인 2 단계 구간의 2,820 만 원보다 약 3.1 배 높았다 . km 당 유지보수 소요인원도 각각 0.65 명과 0.23 명으로 나타났다 .

 

 

특히 , 주목되는 점은 최근 5 년간 궤도종별 산업재해 발생이다 . 최근 5 년간 자갈궤도에서 28 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동안 콘크리트궤도 현장에서 재해 발생은 4 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렇게 콘크리트궤도 작업현장에서 산업재해가 적은 이유는 작업원들의 이동공간이 확보된 측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안 의원은 철도 건설방식을 결정할 때 초기 공사비뿐 아니라 장기간의 점검 · 보수 비용까지 함께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레일이 제출한 생애주기비용 (LCC) 추계에서는 콘크리트궤도의 초기 건설비가 더 높더라도 , 유지보수비 절감에 따라 약 15 년 이후 총비용이 자갈 궤도보다 낮아지는 것으로 제시됐다 .

 

 

이에 안 의원은 토공 · 교량 구간의 콘크리트궤도 적용 기준을 현행 시속 230km 이상에서 150km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 단계적인 확대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추진방안은 종합감사 종료 후 15 일 이내 의원실에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

 

 

안 의원은 “ 레일에 물을 뿌리고 차열성 페인트를 바르는 조치와 함께 , 폭염을 견딜 수 있는 선로 구조를 만드는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 며 “ 철도는 수십 년 동안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 당장의 건설비뿐 아니라 국민 안전과 장기 유지보수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 국토부와 코레일은 구간별 지반 · 운행 여건과 경제성을 검토해 콘크리트궤도 확대의 우선순위와 실행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