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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국회의원 보도자료] 국립외교원, 5년간 공공 할인 주유소 이용 건수 6%에 불과
국립외교원, 5년간 공공 할인 주유소 이용 건수 6%에 불과
- 2022~2026년 8월 주유 건수 '고가 주유소' 8%, '일반 주유소' 86%
- 정부 협약 3.4% 할인 주유소, 2022~2024년 3년간 이용 실적 단 1회
- '고가 주유소'에서 2024년 유류비의 30% 결제
- 김준환 의원 "예산 절감 제도 외면해 혈세 낭비… 엄격한 주유 관리·감독 체계 마련해야"
1. 더불어민주당 김준환 의원이 27일 국립외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8월까지 국립외교원이 집행한 공용차량 유류비(총 351건, 3,573만 원) 중 정부 협약 할인 주유소 이용률은 6%(21건)에 그쳤다. 반면 일반 주유소는 86%(302건), 고가 주유소는 8%(28건)였다.
2. 이용 금액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일반 주유소 72.7%(2,598만 원), 고가 주유소 14.6%(521만 원), 공공 할인 주유소 12.7%(454만 원) 순이었다.
3. 공공기관은 예산 절감을 위해 3.4% 현장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공공조달 협약 주유소’를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하지만, 국립외교원은 3년간 이를 사실상 무시했다. 청사 인근에 할인 주유소가 있는데도 2022~2024년 이용 실적은 단 1건에 그쳤다.
4. 반면 ‘일반 주유소가 훨씬 더 저렴할 때만 예외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규정과 정반대로 고가 주유소를 집중적으로 이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립외교원은 서울 전체에서 휘발유 가격이 7위 수준(2026년 10월 기준)인 고가 주유소 1곳에서 2023~2025년 총 28회에 걸쳐 521만 원을 결제했다. 특히 2024년에는 전체 유류비의 약 30%를 이 고가 주유소에서 사용했다.
5. 일반 주유소에 집중된 이용 행태도 심각했다. 국립외교원은 일반 주유소 1곳에서 전체 주유 횟수의 77.2%(271회), 전체 예산의 53.0%(1,893만 원)를 지출했다.
6. 조달청이 2024년 4월 공공기관의 부적절한 유류비 결제 행위를 적발하고 관리·감독 강화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국립외교원에서는 장기간 혈세 낭비가 이어졌다.
7. 김준환 의원은 “국립외교원은 예산 절감을 위해 마련된 공공조달 할인 제도를 외면한 채 고가 주유소와 일반 주유소를 집중 이용하며 혈세를 낭비했다”며 “외교부와 국립외교원은 엄정히 감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엄격한 주유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