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김준환 국회의원 보도자료] 해외 자연재난 귀국·대피 지원 약 4,800명…휴양지도 상시 대비 필요
해외 자연재난 귀국·대피 지원 약 4,800명…휴양지도 상시 대비 필요
- 외교부 제출 해외 위난 대응 23개 사례 중 자연재난 7개…전체의 약 30%
- 괌·사이판 태풍 세 차례 지원만 약 4,400명…반복되는 휴양지 재난
- 김준환 의원 “재난과 분쟁에 대비해 대피 경로·운송 수단 평소 점검해야”
1. 최근 네팔 홍수로 해외 체류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외교부가 제출한 최근 10년간 해외 위난 대응 자료에 따르면, 자연재난으로 귀국·대피를 지원받은 인원은 약 4,800명에 달했다. 괌·사이판 등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휴양지에서도 대규모 귀국 지원이 반복돼, 재난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 재외국민 해외 피난 사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출된 23개 사례 중 분쟁·정정불안·억류 등이 11개, 자연재난 7개, 교통·선박 사고 3개, 감염병 2개였다. 자연재난은 전체 제출 사례의 30.4%를 차지했다.
3. 자연재난 사례 가운데 지원 인원이 명시된 5개 사례의 귀국·대피 지원 규모는 약 4,839명이었다. 2017년 발리 화산 분화 266명, 2018년 사이판 태풍 위투 799명, 2023년 괌 태풍 마와르 3,400여 명, 같은 해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146명, 올해 사이판 태풍 신라쿠 228명 등이다.
4. 특히 괌과 사이판에서 발생한 태풍 세 차례에 따른 지원 인원만 약 4,400명에 달했다. 우리 국민이 즐겨 찾는 휴양지에서도 자연재난으로 발이 묶여 대규모 귀국·대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반복된 것이다.
5. 2023년 괌 태풍 마와르 당시 외교부는 임시숙소를 확보하고 비상식량·의약품을 제공했으며, 공항 헬프데스크를 운영했다. 신속대응팀도 파견해 항공편 운항 재개에 맞춰 우리 여행객 3,400여 명의 귀국을 지원했다. 올해 사이판 태풍 신라쿠 때는 민관합동으로 특별항공편 2편을 편성해 고립된 우리 국민 228명의 귀국을 도왔다.
6. 김준환 의원은 “해외 위난은 분쟁 지역뿐 아니라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휴양지에서도 반복되고 있다”며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한인회·항공사·인접국과의 협조 체계를 평소 갖추고, 대피 경로와 운송 수단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7. 이어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편이 끊기는 상황까지 고려해 육로 등 가용 수단을 다각화하고, 현지 여건에 맞춰 신속하게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