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 검찰은 ‘연어회 술 파티, 허위진술 세미나’ 사실, 거짓말 말고 검찰청 출입기록 제출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280
  • 게시일 : 2024-11-02 10:25:17
검찰은 ‘연어회 술 파티, 허위진술 세미나’ 사실, 거짓말 말고 검찰청 출입기록 제출하라

검찰이 어제(11.1) “이화영 ‘언어회 술 파티’주장, 입회 변호사에 확인해 보라”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검찰이 또 거짓말로 해명한 것이 아니라면 2023년 5월 29일 쌍방울 임직원들과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 등의 수원지방검찰청 출입기록을 제출하기 바랍니다.

검찰은 애초에는 ‘연어회 술판’ 폭로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며 “구치감 식사만 했다”고 주장했고, 김성태씨는 “연어를 사 오라고 한 적 없다. 상식적이지 않다”며 검찰의 주장에 맞장구를 쳤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전부 부인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어회는 제공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지난해 5월 29일이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로 구치감 식사 제공이 되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거짓말이 들통나서 입장을 바꾸다 보니 서로 말이 맞지 않은 것입니다.

김성태씨가 쌍방울 직원들 시켜서 사온 것이 아니고 검사가 사줬다는 식으로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구질구질한 거짓말 말고, 검찰이 이화영부지사 등에게 연어를 사준 영수증을 제출하면 됩니다.

갇혀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커피믹스 1봉지에도, 짜장면 한 그릇에도 검사가 신처럼 보인다는데, 연어회는 어떻게 보였겠습니까? 이걸 이용해서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이화영 전 부지사가 주장한 것입니다.

검찰은 그동안 국회가 끊임없이 요구한 출정기록, 쌍방울 법카사용내역, 쌍방울 직원 검찰청 출입기록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이화영 부지사 1심 재판부가 요구했지만 끝내 거절했습니다. 2심 재판부에서야 출정기록에 이어 쌍방울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제출되었고, 이화영 전 부지사의 법정진술을 뒷받침하는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쯤 되면 검찰도 인정할법한데 또 거짓해명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독재대책위원회가 확인한 바로는 당일 진술조서는 물론이고, 변호인 접견기록도 없습니다.

거듭 요구합니다. 작년 5월 29일 쌍방울 직원들과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 등의 수원지검 출입기록을 제출하기 바랍니다. 기록을 제출하지 않는 어떤 해명도 믿을 수 없습니다. 검찰이 거짓말과 떠넘기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면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2024년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