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국민소통위원회・허위조작감시단,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민주당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국민의힘 ‘진짜뉴스발굴단’을 고발한다! 국가수사본부는 명예훼손 혐의를 즉각 수사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9
  • 게시일 : 2025-01-10 14:22:41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민주당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국민의힘 ‘진짜뉴스발굴단’을 고발한다! 국가수사본부는 명예훼손 혐의를 즉각 수사하라!

 

윤석열 내란사태와 탄핵정국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고통 받고 있는 이 시국에, 그간 한치의 반성도 없던 국민의힘은 이제 가짜뉴스를 직접 생산, 유포하면서 여론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헌문란에 책임이 있는 집권여당의 파렴치한 행위를 국민 앞에 고발합니다. 

 

지난 1월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외신 기자들의 비공개 오찬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내란사태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 현 시국에서, 원내 1당으로서 국내 정치상황과 대외정책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정확히 밝히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산케이, 아사히, 뉴욕타임즈, 블룸버그통신, BBC, 신화통신사 등 25 명의 주요국 외신기자들이 참석하였고, 한미동맹과 한미일협력, 중·러 등 주변국과의 우호친선관계 및 동북아평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산하 ‘진짜뉴스발굴단’은 어제 1월 9일 이 회담에 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당대표를 음해하였습니다. 

 

국민의힘 <진짜뉴스 발굴단> 보도자료를 통하여 “이재명 대표가 신화통신 기자가 포함된 외신기자들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 “중국 특파원들은 중국 공산당과 무관하지 않으며 이재명 대표와의 대화 내용은 그대로 중국 정부에 보고될 우려가 있다.”, “이 회동은 ‘김영란법’위반이다.”, 동아일보 간부가 이 시국에 중국 관영매체를 포함한 중국 특파원들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을 비밀리에 주선했다”, “현직 기자가 특정 정치인의 브로커 역할을 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기초적인 사실확인 조차 거치지 않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우선 사실관계를 명확히 바로잡습니다. 

 

첫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외신기자들과 비밀회동을 가진 사실이 없으며, 중국 특파원과 비밀대화를 한 사실이 없습니다. 간담회 행사는 당초 일본계 외신기자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부 모임'을 기초로 한 것이며, 더불어민주당과의 사전 조율에 따라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언론사들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간담회는 언론인과 정치인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정당활동이자 취재활동의 일환으로, '비밀 회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NHK,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BBC, 로이터, CNN 등 외신기자 25명 가운데 중국 언론사 기자는 단 3명 뿐 이었으므로, 중국 특파원들과의 비밀 회담이 이루어졌다는 주장 또한 터무니없는 과장에 불과합니다. 

 

둘째, 해당 간담회에서 고액의 식사가 제공되었다거나, 금품이 오고간 정황 등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할 그 어떤 사정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주장 또한 허위입니다. 

 

셋째, 앞서 언급하였듯 해당 간담회는 정기적인 공부모임을 기초로 미국, 영국,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세계 유수 언론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한 것이지 특정 언론사가 주선한 행사가 아닙니다. 따라서 “현직 기자가 정치인의 브로커 역할을 하였다”는 주장 또한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국민의힘 진짜뉴스발굴단은 그 이름이 무색하게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가짜뉴스를 퍼뜨려 여론을 선동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국헌문란 행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희석시키기 위한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보도자료가 발표된 직후, 해당 간담회에 참석하였던 외신기자단은 국민의 힘의‘음모론적 서사’가 공정한 취재환경을 훼손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내란사태로 인해 이미 한없이 추락한 대한민국의 국격을 대체 어디까지 더 떨어뜨리려는 것입니까!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 겸 진짜뉴스발굴단장과 소속 발굴단원들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바입니다. 국가수사본부는 즉각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의힘의 중범죄를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5년 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국민소통위원회, 허위조작감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