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위원 일동,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모든 언론인들께 경의를 표하며, 류희림과 일부 친내란세력에게 경고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8
  • 게시일 : 2024-12-09 10:19:05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모든 언론인들께 경의를 표하며, 류희림과 일부 친내란세력에게 경고합니다 

 

온 나라를 충격에 빠트린 12.3 비상계엄 선포부터 온 국민의 열망을 짓밟은 국민의힘의 윤석열 탄핵 부결과 난데없는 ‘ 한동훈 - 한덕수 2차 내란’ 까지 숨 가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대한민국에서 겪을 거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지만, 우리는 희망도 함께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하의 날씨에도 국회 앞을 가득 채우고 ‘윤석열 탄핵’ 을 외친 100만 시민들, 특히 응원 야광봉과 온갖 기상천외한 깃발로 K-민주주의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그리고 헌정질서를 무너트린 내란세력의 무도한 행태와 불법의 실상을 낱낱이 폭로하고 있는 우리 언론입니다. 특히 이번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모든 언론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계엄사령부가 포고령에서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며 언론 옥죄기를 시도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방송과 언론은 민주주의와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2 월 3 일 , 계엄군의 강압적 조치와 국회 진입 시도에 맞서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진실을 전달하며 민주주의를 수호한 언론인들의 노고는 역사에 새겨질 것입니다 .

 

헌법질서를 지키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는 언론 본연의 모습에 우리 과방위 야당 위원들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여전히 윤석열 내란세력과 한몸임을 자처하는 무리들에게는 경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방심위에 또아리를 튼 류희림과 KBS 의 일부 친내란 세력입니다.

 

방심위는 지난 5일 긴급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소집해 민주노총 홈페이지에 게재된 ‘윤석열 탄핵촉구 문자행동’ 페이지에 대해 ‘해당 정보의 삭제’ 를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방심위에 민원을 접수한 지 2시간 만에 회의를 소집해 처리했습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방법을 안내한 것을 불법으로 규정한 것 자체가 류희림이 반국민, 친내란 인물임을 증명합니다. 이런 사안을 두고 신속하게 움직인 것 역시 류희림이 어떤 세력인지 낱낱이 입증합니다.

 

KBS의 일부 보도 책임자는 12.3 비상계엄 선포 때부터 국민의 편에 서는 국민의 방송이길 포기하고,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얼마나 심각하고 불법적인지 지적하길 주저했습니다. 일선 기자들의 특별취재팀 구성 요구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들의 노력으로 의미있는 보도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다른 방송사와 언론사에 비하면 부실하고 부족하기 짝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이번 내란사태와 탄핵안 부결을 다룬 BBC 보도를 두고 “수신료를 BBC 에 내야겠다” 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론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나아가, 앞으로 지속될 탄핵 국면 속에서도 언론이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해 국민에게 진실을 전달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합니다.

 

아울러 여전히 내란세력과 한 몸이고자 하는 류희림과 KBS의 일부 인사에 대해 더 이상의 경거망동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2024년 12월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위원 일동


최 민 희    김     현    김 우 영    노 종 면

박 민 규    이 정 헌    이 훈 기    정 동 영

조 인 철    한 민 수    황 정 아    이 해 민